456억원의 주인은 누가될까. 오징어 게임

2021. 10. 25. 14:3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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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 : 넷플릭스
개요 : 드라마,스릴러
시즌 1 2021.9.17 ~ 2021.9.17 9부작.
출연 : 이정재(성기훈), 박해수(조상우), 오영수(오일남), 정호연(강새벽), 김성태(장덕수), 김주령(한미녀), 위하준(황준호), 공유, 이병헌

 

성기훈(이정재) 자동차 회사다니다가 폐업으로 실업자된후 치킨집등 자영업하다가 현재는 백수상태. 심성이 착해서 오지랖이 많다. 이혼후 딸아이는 재혼한 엄마와 같이 살고 조만간 전부인이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 당뇨병 합병증인 어머니 수술비때문에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상우와는 어릴적부터 한동네에서 형제처럼 자랐다.

조상우(박해수) 기훈과 한동네에서 형제처럼 자랐다. S경제학과를 졸업하여 대기업 증권사에 근무했지만 선물거래 실패로 어머니가게까지 날리게 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오징어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알리에게 도움을 줄 정도로 심성은 착하지만 마지막 게임 승자가 되기 위해서 스스로 악한사람이 되어 기훈과도 척을 지게 된다.

오영수(오일남) 오징어게임 1번 참가자로 치매걸리 70대 노인. 기훈과의 첫만남이후 착한 기훈의 도움으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한다. 세상 모든거 다 잃고 달관한듯한 자세에 맥아리 없어 보이는 노인이지만 줄달리기에서 탁월한 능력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마지막 구슬게임에서 능숙한 실력으로 기훈을 압도하지만 일부러 게임을 진다.

강새벽(정호연) 탈북민출신으로 탈북도중 어머니는 북송되고 동생하고 둘만 탈북했다. 동생을 고아원에 맡기고 어머니를 재탈북시키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으지만 탈북 브로커에게 사기를 당한다. 덕수밑에서 소매치기를 했지만 항상 갈취를 당해 덕수를 벌레처럼 생각하는데 오징어 게임에서 만난다. 경마장에서 기훈의 경마상금을 소매치기를 해서 기훈과도 사이가 않좋았지만 마음 착한 기훈을 의지하게 된다.

장덕수(김성태) 조직폭련단 중간보스로 새벽을 등쳐먹는등 부하들을 갈취하다 두목의 돈까지 넘보다가 조직에게 쫓기는 몸이 되어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잔인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새벽을 죽이려고 하고 한미녀를 이용해 먹다가 버려서 결국 한미녀에게 복수 당한다.

알리(아누팜 트리파티) 파키스탄 출신 불법체류 노동자. 작업중 사고로 손가락을 잃었지만 제대로 보상도 못받고 월급도 몇달을 못받자 사장을 만나 담판짓던중 사장이 가진 돈봉투를 뺏으려 몸싸우하다가 사고로 사장팔이 기계에 빨려들어간다. 상우의 따뜻한 마음에 반해 친형 처럼 따르지만 결국은 상우에게 배신당하게 된다.

황준호(위하준) 현직 형사로 실종된 형을 쫓다 오징어게임을 알게되어 몰래 잠입한다.

백수 기훈은 손녀 생일 선물사라고 어머니가 준 돈을 들고 경마장에 간다. 운좋게 우승상금은 탔지만 소매치기 새벽에게 상금을 털린데다 돈빌렸던 사채업자에게 잡혀 신체포기각서까지 쓰게 된다. 빈털털이로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정거장에서 만난 수상한 남자가 5만을 걸고 딱지치기를 하자고 한다. 돈이 없는 기훈은 돈대신 뺨을 맞으며 몇만원의 돈을 번다. 남자는 더 좋은 기회를 주겠다며 명함을 주고 사라진다. 호기심때문에 기훈은 명함에 연락처로 연락하고 알수 없는 곳으로 끌려간다. 첫번째 게임이라고 운동장에 참가자들을 풀어 놓고 무궁화게임을 실행하는데 보통게임이 아니고 탈락자들은 저격수들이 그자리에서 총으로 쏘아 죽여버리는 살인게임에 사람들은 공포에 질린다. 결국 살아남은 참가자들은 잔류나 게임중단이냐를 놓고 투표를 해서 게임중단을 선택하게 된다.

게임에서 풀려난 기훈은 경찰서를 찾아가 살인이 발생했다고 얘기해 보지만 경찰은 기훈의 말을 허무맹랑하게 받아들인다. 기훈은 어머니의 병이 점점 심해져서 수술을 받아야 하자 전처를 찾아가 도움을 청해보지만 전처의 현남편으로부터 돈을 받고 떠나달라는 말에 불같이 화를 내고 돌아선다. 다시 돌아온 상우는 경찰들이 자기를 쫓는 것을 보게 되고 다시 목숨을 끊으려 하다가 게임에 재참가하라는 명함을 받게 된다. 대부부 참가자들의 다시 게임으로 돌아오고 기훈은 첫번째 게임의 교훈으로 팀플레이를 하자고 한다. 처세에 능한 한미녀는 강한 사람을 찾다가 덕수편에 붙게 된다.

새벽은 몰래 화장실가는 틈을 타 환풍 통로를 훑다가 직원들이 대량의 설탕을 녹이는걸 보게 된다. 상우는 새벽에게 본것을 말해주면 힌트를 알려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새벽의 말을 듣고 게임내용을 눈치채지만 기훈에게는 모른채 한다. 상우의 예상대로 게임은 설탕뽑기로 상우는 비교적 쉬운 삼각형 도형을 받고 상우의 귀띔을 못받은 기훈은 제일 어려운 우산모양의 뽑기를 받는다. 많은 탈락자들이 죽어 나가고 시간이 다되어갈때 상우는 기발한 방법을 찾아 내어 뽑기를 해내고 만다.

주최측의 의도로 밤이 되어 불이 꺼지면서 약한 참가자들은 강자들에게 살육을 당한다. 그래서 기훈을 중심으로 더 똘똘 뭉치게 되고 덕수에게 표적이된 새벽을 기훈이 팀으로 받아 들인다. 세번째 게임은 줄다리기 단체게임. 기훈의 팀은 여자두명에 노인까지 최약체로 생각되었지만 오일남 할아버지의 노련한 게임운영방법과 마지막 영리한 상우의 기술로 게임을 통과하게 된다. 네번째 게임은 파트너와 함께 구슬따먹기 게임을 한다. 기훈은 치매에 정신이 오락가락한 일남에게 구슬을 잃다가 속임수로 구슬을 거의 다 따게 된다. 마지막 정신이 돌아온 일남이 하나 남은 구슬을 양보하며 스스로 탈락하게 된다. 알리는 형처럼 따르던 상우의 구슬을 거의 다 따먹고 상우가 새로운 제안을 하자 믿고 자기의 구슬을 맡기지만 상우의 속임수로 죽게 된다.

다섯번째 게임에서 참가자들은 번호표를 선택한다. 기훈은 주저하다 1번을 잡았지만 다른 참가자가 1번을 원해서 바꿔주고 제일 끝번호를 택한다. 유리로 된 징검다리를 통과하는 게임은 앞번호가 실패하면 뒷번호 참가자가 실패를 피해서 통과하면 되는데 중간번호 덕수는 징검다리 중간에 멈춰서서 다같이 죽자고 이동하지 않고 버티다 한미녀의 속임수에 넘어가 죽게 된다. 참가자중에서 유리전문가 때문에 무사히 유리 징검다리를 건너게 되자 마지막 결정을 못내리고 주저하는 유리전문가 참가자를 상우가 밀어서 떨어 트려 버린다. 기훈,상훈,새벽만 다리를 건너서 게임을 통과하지만 폭파되는 징검다리 파편에 맞아 새벽은 중상을 입는다.

준호는 게임의 실체를 찾다가 몇가지 단서를 갖고 섬을 탈출한다. 준호의 뒤를 쫓아 프론트맨이 나타난다. 준호 앞에서 마스크를 벗는 프론트맨의 정체는 실종된줄 알고 있던 형이었다. 프론트맨은 준호를 포섭하려 하다 안되자 총으로 쏘아버리고 준호는 절벽아래로 떨어진다. 6번째 게임을 앞두고 세사람은 만찬을 대접받는다. 부상을 입은 새벽은 상우에게 죽임을 당한다. 살인을 주저하지 않고 행하는 상우에게 분노와 적개심으로 가득찬 기훈은 오징어 게임에서 최후의 승자를 다투게 된다.

빚에 허덕이고 삶에 찌들은 사람들이 목숨을 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게임상금은 참가자 1인당 1억원의 목숨값으로 최종우승자는 456억원을 받게 된다. 소재는 우리가 자주봤던 데스게임의 양식을 띠지만 우리의 전통놀이를 게임에 응용하고 칼러풀한 영상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는 몰입감을 가중시킨다. 캐릭터를 극대화 하는 배우들 열연이 인상깊게 다가온다.

나의 평점은 4.5점/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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