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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면 공격받는다. 영화 아포칼립스 : 인류 최후의 날

이반님 2021. 5. 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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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SF : 독일 : 94분 : 2021.5.6

출연 : 스테판 에벨(토마츠), 시리 나세(릴리아)

 

 

기계가 인류를 공격하는 아포칼립스 세상. 한남자가 빈집을 발견하고 방어망을 치고 거처로 삼기로한다. 방어망이 갑자기 작동을 안하자 남자는 확인하기 위해 집밖으로 나서고 누군가 몰래 다가와 남자를 가격하여 기절시킨다.

남자는 정신을 차리고 손발이 묶여있는 것을 알게 된다. 남자를 때린 사람인듯 한여자가 총을 들고 남자에게 조용하라고 주의를 준다.

남자를 조용히 시킨 여자는 밤새 무엇인가를 만든다. 그리고 아침이 되자 손이 묶인 남자를 앞장세워 어디론가 간다.

남자는 상황을 벗어나려 반항을 해보지만 손이 묶인 상태라 역부족으로 다시 잡히고 만다. 한참을 걸어 로보트 공격에 파괴된 군용 트럭을 발견하고 여자는 남자에게 무기같은 무거운 장비를 집까지 끌고 가도록 한다. 

집밖에 나온 여자가 갑자기 소리를 쳐서 로봇을 유인한다. 총으로 로봇을 쏴서 격추시킨 여자는 로봇이 발신하는 소리를 녹음하기 시작한다. 로봇공격 소리가 나자 남자는 묶은 손을 풀고 집밖을 나서다가 로봇들이 몰려 오는것을 보고 여자를 데리고 집안으로 피신한다. 로봇에서 나온 부품을 가지고 밤새 무엇인가를 만드는 여자를 보고 남자는 도대체 무엇을 만드는지 글씨로 물어본다. 여자는 핵무기임을 그려서 알려준다.

여자는 무엇인가 만들어 집 밖에 가지고 나가 테스트를 하지만 제대로 작동 안하는듯 남자에게 화풀이를 하고 남자는 집을 떠날 결심을 한다. 막상 집떠나는 남자에게 여자는 자기 이름을 쓴 쪽지를준다. 남자도 자기이름을 써서 쪽지를 돌려주지만 여자는 다시 쪽지를 돌려주는데 아기와 같이 찍은 사진이다. 아쉬워하는 여자를 뒤로하고 집을 떠난 남자는 얼마 못가서 로봇의 공격을 받고 천신만고끝에 다시 집으로 돌아 오는데...

 

 

영화 시작부터 극이 끝날때까지 달랑 두사람만 등장해서 대화 한마디 없이 진행되는데 초반에는 오디오 문제가 있는 필름이라고 생각될정도이다. 빈약한 CG에 관객을 끝까지 왜(WHY)라는 의문속으로 끌고 가는데 상당히 불편한 영화이다. 몰입하고 집중해서 끝까지 보게되는게 아니라 과연 어떻게 끝맺음하는지 궁금해서 보게되는데 끝을 봐야 그나마 이 영화의 흐름을 알게 될것이다.

 

나의 평점은 1.5점/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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