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랑스에는 탈출구가 없다. 영화 프렌치 엑시트(French Exit)

이반님 2021. 5. 22. 08:10
728x90

개요 : 코미디,드라마 : 미국 : 112분 : 2020년

출연 : 미셸 파이퍼(프란시스), 루카스 헷지스(말콤)

 

부자남편덕에 맨해튼 사교계의 여왕이라 불렸던 프란시스 . 그많던 재산도 모두 탕진하고 파산한다.  절친 존이 프란시스에게 파리에 있는 자기 집에 살라고 해준다.  말콤은 우유부단한 성격탓에 수잔과 약혼하고도 엄마 프란시스에게 알리지 못해 수잔의 재촉을 많이 받는다. 엄마에게 약혼사실을 알리려는 순간 프란시스는 파산선고를 한다. 약혼사실을 엄마에게 알렸다는 말을 기대했던 수잔은 말콤이 파리로 떠난다는 말에 망연자실 충격에 빠진다.

파리행 유람선안에서 말콤은 심령술사 매들린을 만나 하룻밤을 보냈지만 그녀가 죽을거라고 한 여인이 다음날 진짜 죽자 그녀를 마녀취급하며 헤어진다. 파리에 도착한 두사람은 거리로 나가 식사를 하지만 형편없는 식사에다 불쾌한 종업원의 태도에 프란시스는 테이블위 조화에 불을 붙여 버린다. 파리에서의 첫날밤 잠 못 이루는 아들과 엄마.

냉동실에 레이너드가 남편의 거시기를 보관한걸 발견한 말콤

크리스마스 선물로 말콤에게 자전거를 사준 프란시스. 마담 레이너드에게 파티 초대장이 왔지만 두사람은 전혀 모르는 사람. 사교계 여왕이었던 프란시스의 팬이라는 레이너드를 프란시스는 친구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고양이 프랭크에게 남편 프랭크의 영혼이 들어있다고 믿는 프란시스. 프랭크가 집을 나가버리자 유람선에서 만났던 심령술사 매들린을 찾기로 하고 탐정에게 의뢰한다. 미국을 떠나며 집안 세간을 팔아 마련한 돈이 점점 떨어져 간다. 우울한 프란시스는 카페에 앉아 절친 존에게 엽서를 쓰고 커피값으로 100유로(약137,000원)를 놓고 가버린다.

탐정이 심령술사 매들린을 찾아서 데려오고 진짜로 프랭크의 영혼을 소환하지만 단란하지 않았던 가족사만 다시 언급하게 되는데...

파산한 상류계 파티여왕 엄마와 무기력하고 줏대없는 아들의 이야기이다. 파산한 프란시스는 남편의 영혼이 들어있다고 믿는 고양이와 아들 말콤과 파리에서 살게 된다. 현실감없는 엄마는 마지막 세간팔아 마련한 생활비를 물쓰듯 써버리고 고양이 프랭크의 가출로 다양한 조합의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돈을 다 써버리면 죽겠다고 말하는 프란시스는 마지막 남은 돈을 노숙자에게 줘 버린다.

 

전반적인 이야기 구성이 밋밋하고 단조로와 지루한 편이다. 블랙코미디라고 하기에는 위트와 풍자도 부족하고 단지 넘치는건 나이들어도 섹시함을 숨길수 없는 미셸 파이퍼의 눈부심 매력뿐이다^^

 

나의 평점은 2.5점/5.0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