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라크 스와트팀 이야기. 영화 모술(MOSUL)

이반님 2021. 5. 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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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액션 : 미국 : 101분 : 2020.11.26

감독 : 매튜 마이클 카나한

 

한때 이라크 제2의 도시였던 모술시. 수년동안 다에시라 불리우는 ISIS가 점령하여 강탈과 고문,살인을 일삼았다. 유일하게 이에 맞서 싸운 유일한 부대는 이지역 출신들로 구성된 엘리트 경찰유닛인 니네베 스와트 팀이다. 니네베 스와트팀에 죽은 다에시 대원들이 너무 많아 포로로 잡힐시 회개하고 변절한 기회를 주는 토우바를 제안하지 않고 즉결처형하였다.그들은 지금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도심에서 경찰들이 다에시 잔당들과 교전중 총알도 떨어지고 위기의 순간. 니네베 스와트팀이 나타나 그들을 구해준다.

자셈경정은 경찰이 된지 두달밖에 안된 카와가 전투력이 좋다고 스와트팀으로 차출을 하고 포로로 잡힌 다에시 대원을 즉결처형해 버린다. 고지식한 카와는 자셈경정의 행동에 당황해 한다. 니네베 스와트팀은 마지막 임무를 떠나기 전에 빈건물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카와와 같이 구출됐던 동료 경찰이 나타나 다에시에게 팀을 노출시켜 버린다. 

전쟁이 끝나도 니네베 스와트팀이 원대복귀하지 않자 경찰내부에서는 모두 사망한줄 알고 있었다. 니네베팀은 경찰에게 뇌물을 주고 도심밖 검문을 통과한다. 도심밖 다에시 기지를 향하자 도심을 떠나는 피난민들을 향해 저격수의 총격이 시작되자 카와와 대원들은 다른 대원들이 엄호사격속에 건물에 진입하여 다에시 저격수를 제압한다. 

어디선가 이라크 민중동원군의 드론이 나타난다. 스와트팀은 부족한 실탄을 담배와 바꾸기로 하고 자셈경정 혼자 부대로 들어가자 카와는 자셈을 경호하려 한다. 민중동원군에 포로로 잡힌 카와의 경찰동료때문에 스와트팀과 민중동원군 사이에 일촉즉발 벌어질 찰나 카와가 직접 배신자 경찰동료를 즉결처형해 버린다. 자셈은 흥분한 카와에게 왜 부대로 복귀해서 실탄을 보급받지 않는지 이유를 설명하려 하지만 카와는 자기는 그냥 명령에만 따르겠다고 하며 이유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

다에시 점령지에 도착한 스와트팀은 격렬한 교전끝에  몇몇 대원들의 희생속에 다에시 본부를 점령하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자셈 경정은 언제나 처럼 본부에 널려진 잡동사니를 치우는데 미처 부비트랩을 발견하지 못하고 폭탄이 터지며 죽고 만다. 자셈경정이 죽어버리자 대원들은 전의를 상실해서 작전을 포기하려 하지만 카와는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자며 대원들을 독려하는데...

 

실제 이라크 전쟁중에 ISIS에 맞서 싸웠던 경찰스와트팀의 이야기로 패전으로 도주하는 ISIS 다에시부대를 향해 허가받지 않은 마지막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학살을 잔행하여 많은 가족을 사라지게했던  ISIS의 만행을 적나라하게 들어내는데 전쟁이 거의 끝났는데도 부대로 복귀하라는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그들이 수행하려 했던 작전은 부대원들에게 가족을 찾아주려던 대장의 깊은 사랑이었음을 알게되서 진한 감동을 준다. 미군 특수부대의 이라크전을 다룬 영화는 많지만 이라크군도 아니고 경찰스와트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귀한 영상이고 강렬하고 리얼한 시가전이 액션영화 팬들에게는 깊게 다가갈 것이다.

 

나의 평점은 3.5점/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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