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케이트 윈슬렛의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

이반님 2021. 6. 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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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 : 미국 HBO
개요 : 범죄,드라마
시즌 1 2021.4.19 ~ 7부작종료.
출연 : 케이트 윈슬렛(메어),가이 피어스(리차드),앵거리 라이스(시반),에반 피터스(제이블)

케이트 윈슬렛(메어 시한) 펜실베니아 이스트타운 경찰서 형사. 조울증을 앓던 아들이 자살한 이후 남편과 관계가 힘들어져 이혼하고 손자와 딸,엄마와 지내지만 가족간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 약물중독자인 며느리에게 손자 드류의 양육권을 빼앗길까 전전긍긍한다. 작가이자 대학교수인 리차드와 술김에 잠자리를 하게 되고 메어에게 호감을 갖게된 리차드 의 접근에 거리를 두려고 한다. 유능한 형사이지만 양육권을 지키기 위해 몰래 경찰서 증거품에서 0약을 빼내어 며느리 차에 심어두었다가 정직을 당하게 된다.

가이 피어스(리차드) 작가이자 교수. 첫눈에 메어에게 호감을 느껴 계속 구애를 하지만 메어는 자기 살기도 버거워서 거리를 두지만 결국 두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게된다.

에반 피터스(콜린 제이블) 카운티 형사지만 이스트 타운에 살인사건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나왔다. 처음에는 메어를 대하기 어려웠지만 점점 그녀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펜실베니아 이스트 타운. 조그만 마을이라 사람들은 혈연,학연으로 모두 연결되어 있다. 1년전 메어의 동창인 던의 딸 케이티가 실종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결과가 없자 사람들은 경찰의 무능에 원성을 높인다. 상부의 압력에 결국 경찰서장은 카운티에서 유능한 경찰을 지원받기로 한다.
아빠와 둘만 사는 미혼모인 17세 에린이 전날밤 숲에서 구타를 당한뒤 총에 맞아 죽은 시신으로 계곡에서 발견된다.

에린의 아기의 아빠인 딜런이 첫번째 용의자로 불려왔지만 혐의를 찾지 못하고, SNS에서 에린이 매맞는 영상이 올라오자 딜런의 여친인 브리아나가 에린을 때리는 장면을 찾아낸 메어는 브리아나를 체포한다. 하지만 에린의 아빠 케니는 딜런이 범인이라고 단정하여 딜런을 납치한후 총으로 쏘아 버린다.
에린의 절친인 제스는 에린의 아기가 메어의 전남편인 프랭크인것 같다는 진술을 하고 프랭크를 의심한 메어는 프랭크에게 DNA검사를 주문한다. 그때문에 금방 약혼한 프랭크는 약혼녀와 관계도 어려워 지게 된다.
설상가상 며느리가 손자 드류를 찾아 가려고 양육권 소송을 내자 드류를 지키려는 메어는 경찰서 증거품에서 0약을 훔쳐 며느리 차에 숨겨 놓는다. 이사실을 알게된 경찰서장은 대노하고 메어를 정직시켜버린다.

아들 케빈이 죽은후 가족이 붕괴되고 메어는 주변 사람들을 밀어 내기 급급하고 무너지는 삶을 지키기 위해 정신과 상담을 받기 시작한다. 에린의 살인범 수사도 미궁에 빠지고 또 다른 소녀 납치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혈연과 학연으로 얽힌 조그만 시골마을의 중년 여형사 메어는 아들의 죽음이후 남편과 이혼하고 손자의 양육권마저 뺏길 상황이되자 삶이 무너져 내린다. 미혼모 소녀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동네 사람들이 사건에 얽히고 미궁에 빠진채 또다른 납치사건이 발생한다. 메어 형사는 바닥까지 떨어진 삶을 회복하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힘쓴다는 이야기.
탄탄한 스토리에 케이트 윈슬렛의 눈부신 연기가 돋보이는 드라마이다. 하지만 구구절절하게 친구의 0약중독 동생이야기,딸의 레즈비언 이야기 등등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다보니 스피디한 진행이 아쉽다.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데 포커스를 좀 더 맞췄으면 좀더 집중도 되고 흥미가 오르겠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끝나도 끝난게 아니라서 재미있게 봤다.
케이트 윈슬렛의 뛰어난 연기보다 언론의 관심은 살찐 모습그대로 언론에 노출하도록 했다는 그녀의 쿨한 행동이 관심사가 되었다는것이 우습다^^

나의 평점은 3.5점/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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