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지구에 침략한 외계인에 맞서다. 영화 투모로우 워(미래의전쟁)

개요 : SF,액션 : 미국 : 138분 : 2021. 7.2 아마존 프라임

출연 : 크리스 프랫(댄),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포레스터 대령),베티 길핀(릴리),J.K 시몬스

갑자기 축구경기장에 미래에서 온 군인들이 나타나 2050년 우주에서 온 괴물들이 지구인들을 학살하여 인류가 멸망하기 직전이라 현재인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말한다. 2050년 인류는 50만명밖에 남아있지 않은 위급한 상황이라 세계 지도자들은 세계적인 징병에 동의한다. 

미래에 인류가 멸망한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패닉상태에 빠져 징병에 반대하는 사람도 생긴다. 댄도 징집안내를 받고 검사를 받는다. 징집자의 50%만 미래로 갈수 있다. 조건은 가까운 미래에 사망예정인 사람으로 댄도 7년후 사망예정이라 징집대상이 되어 미래로 가는 점프장치를 장착하게 된다.

댄이 입대하게 되자 아내는 무서워하며 도망가자고 한다. 댄은 점프장치를 떼기위해 오래전 엄마와 자기를 버리고 떠나버린뒤 의절하고 지냈던 아버지를 찾아간다. 아버지는 베트남전 참전후유증으로 가족을 돌보지 않고 떠난것을 미안하다고 하지만 댄은 아버지를 용서할수 없다. 댄은 결국 입대하기로 하고 딸 뮤리와 작별인사를 한다. 천명의 병사들이 떠나기전 훈련을 받기로 했지만 갑자기 미래에서 마지막남은 우주괴물 연구소가 공격받고 있다는 연락에 갑자기 미래로 떠나게 된다. 

마이애미에 도착한 병사들은 이미 도시가 폐허가 된것을 보게 된다. 우주괴물 화이트스파이크스에 대항하는 미래군대의 사령관 포레스트 대령과 통신연락이 된 댄은 곧 괴물들을 제거하기 위해 폭격을 할것이니 연구소에 가서 연구원들을 구출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연구소에 도착한 대원들은 이미 연구원들이 괴물들에게 희생된것을 발견한다. 포레스트 대령은 연구실의 하드드라이브와 연구샘플을 회수하라고 명령한다. 괴물들이 엄청난 공격을 피해 연구소를 빠져나가 구출용 장갑차와 도킹하려는 순간 장갑차는 괴물들의 공격을 받게 된다.

전투기의 폭격속에서 겨우 살아남은 댄은 전진 작전기지에서 눈을 뜬다. 기지사령관을 만난 댄은 사령관이 자기 딸 뮤리인것을 알고 깜짝 놀라지만 사령관은 반가워하지 않고 거리를 둔다.

댄은 사령관과 함께 암컷 화이트스파이크스를 생포하기 위해 고립된 병사들을 구출하는 작전에 참가한다. 암컷 화이트스파이크스의 격렬한 저항으로 포레스트 사령관의 위기에 빠지자 헬기에 대기하고 있던 댄도 싸움에 참여하여 암컷 생포를 성공하게 된다.

포레스트 대령은 화이트스파이크스를 죽일수 있는 독소를 개발했지만 암컷에게는 독소가 작용하지 않아 생포된 화이트스파이크스를 이용해 독소를 업그레이드 하게 된다. 하지만 모든 시설이 다 파괴된 미래에서 대량생산이 불가능해서 독소샘플을 현재에서 대량생산하라고 댄에게 넘겨준다. 이때 잡힌 암컷을 구하기 위해 엄청난 수의 화이트스파이크스가 기지를 공격해 오고 포레스트 대령은 댄의 눈앞에서 죽는 순간 댄은 현재로 점프해서 돌아오게 되는데...

 

미래에서 우주괴물들이 인류를 멸망시킨다는 이유로 미래에서 현재의 인류에게 도움을 청한다. 가까운 미래에 죽을 운명인 사람들만 징집대상이 되어 미래의 전투에 참가한다. 이라크 파병경력의 예비역인 댄은 7년후 죽을 운명이라 입대하게 되고 미래에가서 사령관인 딸을 만나고 우주괴물 화이트스파이크스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다.

어디서 보았던 장면,설정들이 곳곳에서 오버랩된다. 미래에서 아들이 보낸 아버지이야기 터미네이터나 우주괴물 에이리언 시리즈, 크리스 프랫이 우주전사로 활약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등등

짜임새 부족한 설정이다 보니 거슬리는 장면들이 너무많다. 총도 다루지 못하는 민간인들을 그냥 등떠밀어 미래로 보내면 과연 우주괴물에 맞서 싸울수 있을것인가. 미래로 가는 점프조차도 너무 위험해서 미래에 도착하는것이 사지로 가는 길인듯 싸우기도 전에 떨어져 죽을수도 있다. 게다가 2050년의 전투력이 흔한 레이저총하나 없이 자동소총으로만 우주괴물에 맞서려고 한다. 스토리도 미래와 현재를 이어 괴물과 싸우다보니 너무 장황하게 늘어놔서 후반부에는 다소 맥빠진 분위기도 나지만 스피디한 액션씬 때문에 나름 볼만은 하다.

 

 

나의 평점은 3.5점/5.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