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지구침공. 영드 우주전쟁(THE WAR OF THE WORLDS)

편성 : 영국 BBC

개요 : SF

시즌 1 2019.10.6 ~ 12.1   3부작 종료

출연 : 엘러노어 톰슨(에이미),레이프 스폴(조지),로버트 칼라일(오길비),루퍼트 그레이브스(프레드릭)

 

조지,에이미 부부는 종종 오길비 박사의 집에서 천체망원경으로 화성변화를 관찰하곤 한다. 한밤중 불붙은 운석이 마을근처에 떨어지고 다음날 에이미부부와 오길비 박사는 커다란 구모양의 운석을 찾는다.

신문기자인 조지는 우주 운석발견이라는 특종기사를 쓰겠다고 하지만 사장은 각하의 명령이라면 절대 안된다고 하고 열받은 조지는 신문사를 그만둔다.

조지는 전부인이자 사촌인 루시를 찾아가 이혼을 부탁하지만 아이를 못낳아 이혼당한다고 생각하는 루시는 절대 들어주지 않겠다고 한다.

운석을 찾아온 천문학자 로웰박사와 구경꾼들은 운석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신기해하는데 운석이 사람들을 공격해서 사람들이 불에 타 죽게되고 조지와 에이미는 가까스로 도망친다. 조지는 전부인이자 사촌인 루시를 찾아가 이혼을 부탁하지만 아이를 못낳아 이혼당한다고 생각하는 루시는 절대 들어주지 않겠다고 한다.

갑자기 기계가 마을을 공격하고 도망치던 조지와 에이미는 이별을 하게 된다. 에이미는 조지의 형 프레드릭을 찾아가지만 조지의 이혼이 에이미때문이라는 생각때문에 환영받지 못한다. 상황파악을 못하던 정부당국은 에이미의 증언으로 런던에서 피난가기로 하고 프레드릭은 홀몸이 아닌 에이미에게 같이 피난가자고 하지만 에이미는 조지를 기다려야 한다며 피난 가기를 거부한다.

에이미를 찾아가던 조지는 포병부대를 만나고 강제로 징집되어 운석이 떨어진곳으로 다시 가게 된다. 대포로 운석을 파괴한듯 했으나 다른 기계가 나타나 포병부대원들을 불에 태워죽여버리고 조지는 구사일생 달아나다 피난민과 합류한다.

런던시내에도 기계들이 독가스를 살포하며 공격하고 프레드릭과 에이미는 터널을 통해 해안으로 가기로 한다. 같이 달아나던 해군성장관은 독가스에 감염되어 죽는다.

해안가에 도착한 프레드릭은 에이미만 강제로 피난보트에 태워서 보내버리고 조지도 해안에 도착한다. 이때 기계들이 나타나 보트를 공격하자 물에 뛰어든 조지와 에이미는 헤엄쳐 벗어나고 에이미 일행은 해안에서 도망쳐 빈 주택에서 휴식을 취한다. 기계들이 공격이 잠잠해지자 밖에나온 사람들은 기계가 쓰러져 있는것을 발견한다. 기계 속에서 빠져나온 괴생명체가 생존자들을 공격해서 잡아먹자 프레드릭은 화염병을 만들어 대항해 보지만 잡혀서 먹히고 만다.

괴물때문에 주택에 갖혀 굶주림과 갈증에 힘들어하던 조지는 에이미와 뱃속의 아기를 위해 스스로 괴물에 몸을 던지고 에이미는 무사히 빠져나가게 된다.

세월이 흘러 우주에서 온 기계가 도시를 파괴하고 화성의 식물을 대지에 자라게 해서 농사도 지을수 없어 생존자들은 기아로 죽어나가고 유일하게 교회묘지에서만 농사가 가능하여 생존자들이 난민촌을 만들어 살아 남는다.

에이미는 쥬니어 조지와 함께 난민촌에 정착하고 얼마후 죽은줄 알았던 오길비 박사와 난민촌에서 재회한다. 에이미는 자기가 겪은 경험속에서 우주괴물들이 지구의 무언가 때문에 병들어 죽어가고 있다고 오길비 박사에게 우주괴물들을 죽일수 있는 병원체를 배양하도록 하는데...

 

너무 빈약한 플롯에 부실한 특수효과는 집중력을 잃게 하고 중반이후 과거와 현재를 계속 들락날락 거리는 편집은 지루하기 까지하다.  손발오그라드는 대사가 곳곳에서 튀어나오는데 연기력까지 의심스런 캐릭터도 있어 재미를 완전히 잃어 버렸다. 영국 드라마 특유의 어둡고 무거운 진행에 화성인에 맞서 싸우는 지구인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지않아 답답하기만 한데 마지막 끝맺음까지도 허술하게 맺는다. 

 

나의 평점은 1.5점/5.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