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상황에서 살아남아야. 영화 그린랜드(Greenland)

2021. 10. 2. 10:29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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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드라마 : 미국 : 119분 : 2020.09.29
출연 : 제라드 버틀러(존) , 모레나 바카린(앨리슨)

 

이혼부부인 존 과 앨리슨은 아들 네이튼의 생일 파티를 위해서 바쁘다. 파티음식을 사러 마트에 갔던 존은 대통령령의 긴급재난문자를 받는다. 존과 가족이 긴급대피장소로 이동할 대상자라는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군인들이 대거 이동하는것을 보며 존은 사태가 심각함을 느낀다.네이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던 이웃주민들도 혜성이 충돌하며 다른 도시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걸 방송으로 보며 경악하는데 존에게 긴급문자가 방송에서도 뜨는걸 보게 된다. 이웃이 아이만 같이 데려가달라는 부탁도 뿌리치고 존은 지정공항으로 간다. 비행기를 탑승할수 있는 팔찌를 받고 탑승준비를 하려는 순간 앨리슨이 네이튼의 인슐린 가방을 차에 떨어뜨린걸 알게 된다. 존을 기다리던 앨리슨은 군인에게 당뇨환자가 있다고 도움을 요청했다가 오히려 만성질환자는 비행기 탑승을 할수 없다며 쫓겨나고 만다. 인슐린을 찾아서 활주로에 돌아온 존은 앨리슨을 찾다가 출발이 급박하여 비행기에 일단 탑승을 한다. 이때 옆자리 사람이 질환자는 탑승이 거절됐다는 이야기를 해주자 급하게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다.

공항밖으로 달려간 존은 자기차에서 앨리슨이 아빠집으로 간다는 메모를 해놓은걸 발견하고 피난 트럭을 얻어 탄다. 존의 비행기 탑승팔찌를 본 다른 일행이 강제로 존의 팔찌를 뺐으려다 트럭에서 떨어지고 존은 어쩔수 없이 상대를 죽이고 만다. 한편 공항에서 쫓겨난 앨리슨은 북쪽으로 가능 자동차를 얻어 타지만 앨리슨의 팔찌를 욕심낸 부부가 팔찌를 뺏고 네이튼을 납치해서 달아나 버린다. 우여곡절끝에 공항으로 가는 차를 얻어탄 앨리슨은 네이튼을 납치한 부부를 쫓는다. 납치범 부부는 공항입구에서 가짜 부모신분이 발각되어 체포되고 앨리슨은 네이튼을 찾게 된다.

우여곡절끝에 존은 장인의 집에 도착하고 앨리슨도 군부대의 도움으로 집에 도착한다. 48시간이내 초대형 혜성이 충돌하면 생존자가 거의 없을거라는 방송이 계속나오고 그린랜드에 비밀벙커에 지정된 사람들만 대피한다는 기사도 나온다. 그래서 민간인들이 직접 그린랜드로 향한다는 기사를 보면서 존은 피난트럭에서 들었던 국경지대에서 그린랜드로 향하는 비행기가 있다는 이야기를 기억해 낸다. 부인과의 추억때문에 집을 떠날수 없다는 장인을 홀로 두고 세사람은 그린랜드행 비행기를 찾아 떠나는데...

 

 

초대형 혜성이 지구에 충돌하면서 생존을 위협받게되고 선정된 사람만 국가지정 비밀벙커에 대피할수 있다. 존은 대피할수 있는 사람으로 선정되었지만 아들의 당뇨병때문에 피난비행기에 탑승이 거절되면서 가족과 헤어지고 가족을 찾아 고생하다 극적으로 가족이 재회한다. 그리고 민간 피난 비행기를 타고 그린랜드로 간다는 이야기.

 

가족간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모습을 주로 그리다보니 혜성충돌이라는 재난장면을 극적으로 그리는데는 부족하다.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CG로 가득한 재난영화를 기대하면 실망할수 도 있겠다.

국가존망의 재앙이 왔을때 마치 노아의 방주처럼 미리 선정된 사람들만 대피시키는 프로토콜이 실제 존재하는가하는 의문이 살짝 들면서 나는 선정된 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의 평점은 3.5점/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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