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뱀파이어는 용감했다. 영화 블러드 레드 스카이(BLOOD RED SKY)

2021. 7. 29. 17:05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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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공포,스릴러,액션 : 독일 : 121분 : 2021.7.23 넷플릭스
출연 : 페리 바우마이스터(나디야),도미닉 퍼셀(버그),카이스 세티(파리드)

 

공중납치됐던 뉴욕행 트랜스애틀랜틱473호가 조종사도 없이 스코틀랜드공항에 비상착륙한다. 어린소년 혼자만 항공기에서 내리고 조종석에 있는 납치범은 특수부대에게 포위된 상태이다. 소년은 의사에게 쉽사리 사건이야기를 꺼내지 못한다. 그리고 사건이전에 시간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아픈 엄마대신 혼자서 항공사 체크인데스크에서 수화물체크인하는 엘리아스를 기특하게 본 파리드는 엘리아스를 도와준다. 그시각 엄마는 화장실에서 고통을 참으며 주사를 맞고 있다. 파리드와 같은 뉴욕행 항공편을 타게 된 엘리아스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와 교감을 나누게 된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얼마되지 않아 테러리스트들이 비행기 보안요원을 해치고 총기로 무장하여 비행기를 점령한다. 부기장까지 한패로 기장까지 희생되고 테러리스트중에도 사이코 취급을 받는 에이트볼은 불필요한 살인을 해서 동료들도 질색을 한다.  갑자기 엘리아스가 비행기안에 화물칸에 숨을수 있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달려가는것을 나디아가 쫓아 가다가 에이트볼의 총에 맞고 쓰러진다.  몇년전 엘리아스가 아기였을때 나디아는 남편과 같이 산길을 운행하다가 갑자기 자동차가 멈춰서자 남편은 도움을 청하러 간다. 아무리 기다려도 남편이 오지않자 남편을 찾아 나선 나디아는 산속버려진 저택에서 드라큐라에게 물려 드라큐어가 되었다. 총에 맞은 나디아는 화물칸으로 숨어들어갔다가 테러리스트 한명이 화물칸에 내려오자 피를 빨고 기운을 회복한다.

한편 테러리스트 두목 버그는 중동계 승객들을 데려다 미리 준비된 테러 선언문을 읽게하고 녹음을 한다.

화물칸에 내려온 테러리스트들이 비행기 폭탄을 설치하며 곧 비행기를 낙하선으로 탈출할거란 계획을 엿들은 나디아는 드라큐라 억제 주사를 맞으려다가 포기한다. 승객칸으로간 나디아는 엘리아스를 데리고 조종실로 가지만 텅비어있지 비행기조종을 할수 있는 승객을 데리고 조종석을 잠궈버린채 항로를 원래대로 뉴욕으로 변경한다. 비행기가 방향을 튼걸 알아챈 테러리스트들이 조종실로 가서 인질을 쏘아도 나디아가 나오지 않자 어린소녀를 인질로 협박을 하기 시작한다. 갈등하던 나디아는 조종시을 박차고 나가 테러리스트 두목 퍼그의 목을 물어 죽이고 드라큐라로 변하지 못하게 심장을 찌른다. 괴물로 변한 나디아에게 놀라 도망친 테러리스트들은 곧 나디아의 정체가 드라규라인것을 알고 나디아를 죽이려고 하는데...

 

 

기존의 뱀파이어 영화의 패턴과는 다른 특성의 뱀파이어를 그리고 있다. 목을 물리고 피를 빼앗겨서 뱀파이어가 되는 일반적인 모습보다 신체부위 아무데나 물려도 뱀파이어가 되고 행동은 마치 좀비처럼 행동한다.

하지만 뱀파이어가 되는 특성을 통제하는 주사제를 맞으면 변화하는걸 막을수 있고 미국에서 가서 수술받으면 치료도 가능하다는 다소 과한 설정이지만 인간의 힘으로 통제할수 없는 뱀파이어 기질을 모성의 힘으로 통제하는 모습은 감동적이다. 마지막 결론에서 답답한 장면들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킬링타임용으로 무난한 몰입감을 주는 영화이다.

드라큐라하면 좀 우아하고 예쁘다는(?) 고정 관념이 이영화에서는 좀비에 가까운 괴물에 가깝다는것이 독특하다. 

 

나의 평점은 3.0점/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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