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의 구조대원 이야기. 영화 긴급구원(The Rescue)

개요 : 액션,드라마 : 중국 : 139분 : 2020년

출연 : 펑위옌(가오산),신지뢰(팡유링)

싱글 대디인 가오산은 구조대의 베테랑 작전대장이다. 시추공 화재현장에서 힘든 구출작업후 작전을 실패할뻔한 책임을 느끼고 기장과 부기장은 팀을 탈퇴한다. 새로 배치받은 팡유링 기장은 가오산의 무모한 작전스타일을 나무란다.

작전회의에서도 팡기장은 대원들과 의견 마찰이 있었지만 대원들과 같이 참가한 해변축제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협곡을 지나던 유조차가 지진때문에 계곡으로 떨어져 급류에 떠내려가자 가오산은 기사를 구하려고 급류로 뛰어들고 가오산이 위험에 빠지자 다른 대원도 대장을 도우려 계곡으로 뛰어 든다.

민간여객기가 중국 근해에서 바다위에 불시착하게 된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승객들을 기내밖으로 구출하고 마지막으로 자오펭 대원은 조종석에 조종사들을 구하러 들어가지만 기체가 두동강나며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버린다. 자오펭을 구하러 가오산은 바닷속으로 뛰어 들지만 기체에 몸이 낀 자오펭을 구하지 못하고 혼자 탈출하고 만다. 대원을 잃은 자책감으로 힘들어하는 가오산에게 팡유링은 계속해서 위안을 준다. 하지만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들 콩콩이 뇌종양에 걸려 수술을 받게 되는데 유조선에 대형화재가 나서 동료들과 선원들이 갖히는 사고가 발생하자 가오산은 수술을 앞둔 아들을 두고 현장으로 출동하는데...  

 

아내를 암으로 잃은 싱글 대디인 구조대 작전대장이 아들까지 뇌종양으로 잃을뻔 한다는 작정한 신파만 빼면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의 활약을 잘 그리고 있다. CG에서 조금 부족한점은 있지만 특히 마지막 유조선 화재현장은 스케일이나 특수효과는 압도적이다.

 

나의 평점은 3.0점/5.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