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프로킬러 이야기. 영화 건파우더 밀크쉐이크

2021. 8. 13. 16:16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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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액션,스릴러 : 미국  :114분 : 2021.7. 넷플릭스

출연 : 카렌 길렌(샘),레나 헤디(스칼렛),안젤라 바셋(안나 메이),양자경(플로렌스),칼라 구지노(매들린),폴 지아마티(네이든)

15년전 샘은 엄마심부름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식당에서 엄마를 만난다. 식당은 총기반입이 안되는 곳이다. 엄마는 샘과 밀크세이크를 같이 마신후 잠시 자리를 비운다. 그사이 엄마가 죽인 조폭보스의 아들이 나타나 샘을 협박하고 엄마가 나타나 조폭보스의 아들을 총으로 쏜다. 그리고 엄마는 잠시 사라져야 한다며 가버린다.

회사의 관리책임자인 네이든은 이전임무에 대해 샘을 질책한다. 샘은 정보가 잘못됐다고 반박한다. 네이든은 샘에게 회사에서 자금을 훔쳐간 데이빗을 찾아가 돈을 회수해 오라는 명령을 한다. 샘이 이전업무에서 맥칼리스터의 아들을 죽이는 바람에 외아들을 잃은 맥칼리스터는 샘 체포에 총동원령을 내린다.

샘은 네이든의 지시대로 오랫동안 사용했던 무기들을 교체하기위해 어릴적 엄마하고 같이 다녔던 도서관을 찾아 간다. 엄마의 절친이자 사서인 안나 메이,플로렌스,매들린은 샘을 고객으로 받아 들이고 무기를 추천해 준다.

샘은 회사자금을 훔쳐간 데이빗을 찾아 돈을 회수하려다 실갱이끝에 총을 쏘고 만다.이때 데이빗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데이빗의 딸이 인질로 잡혀있고 몸값으로 돈을 훔쳤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갈등하던 샘은 데이빗을 병원에 데려다 치료를 부탁한다. 

네이든은 샘에게 빨리 돈을 가져오라고 하지만 샘은 아이먼저 구출한후 가져다 준다고 하고 전화를 끊어 버린다. 네이든은 부하들에게 돈을 찾아오라고 지시를 하고 이사회에서는 샘이 맥칼리스터의 아들을 죽인것때문에 대처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데이빗대신 딸 에밀르를 찾으러 납치범들과 약속장소인 볼링장으로 찾아간 샘은 네이든의 보낸 부하들과 격투끝에 다 때려 눕힌다. 인질범들을 만나 돈을 주고 에밀리와 교환을 하지만 인질범끼리 서로 배신해서 싸우다 폭탄을 터트리는 바람에 돈도 다 사라져 버린다. 에밀리를 데리고 아빠를 만나러 병원에 가지만 이미 에밀리의 아빠는 과다 출혈로 죽은뒤이다. 네이든의 부하들에게 매수된 의사는 샘의 양팔에 마취제를 주사한다.

네이든에게 샘을 처치해도 좋다는 승인을 받은 부하들은 양팔이 마취된 샘을 쉽게 처치하려고 했지만 에밀리의 도움으로 양손에 반창고로 칼과 총을 부착한 샘은 부하들을 다 처치한다. 네이든은 샘에게 돈만 가져오라고 하지만 이미 돈이 없다는 샘의 말에 네이든은 공식적으로 샘을 회사에서 퇴출한다고 한다. 그리고 맥칼리스터에게 샘을 넘겨버린다.

네이든은 샘에게 안가에 가서 몸을 숨기고 있으라면서 문자를 보낸다.

아직 마취가 덜풀린 샘은 에밀리를 운전석에 앉히고 차를 출발시키는데 맥칼리스터의 부하들이 나타난다. 맥칼리스터의 부하들을 따돌리고 네이든이 알려준 주소에 간 샘은 15년만에 엄마를 다시 만난다. 하지만 재회의 기쁨은 나누기도 전에 맥칼리스터의 부하들이 나타나자 지하 세탁기속 비상탈출구를 통해 샘 일행은 달아난다. 샘일행은 맥칼리스터 부하들의 계속된 추적에 할수 없이 도서관으로 피신을 한다. 도서관까지 들이 닥친 맥칼리스터의 부하들에 맞서 샘과 엄마와 이모들이 대혈투를 벌이는데...

 

킬러였던 엄마가 갑자기 사라지고 15년뒤 딸도 대를 이어 킬러가 된다. 임무중 자기가 죽인 사람의 딸이 인질로 잡혀있는것을 구출하지만, 이전 임무수행중 조폭보스의 아들을 죽인것 때문에 조폭의 공격을 받고 회사에서도 퇴출된다. 딸이 위험에 빠지자 사라졌던 엄마가 다시 나타나고 엄마의 절친인 비밀 무기도서관 사서들도 힘을 합쳐 샘을 돕는다는 이야기이다.

포맷이 존윅을 그대로 카피하다시피 하여 많이 본듯한 장면들이 자주 나온다. 하지만 묵직한 킬러영화가 아니고 코믹스런 상황을 가미하여 간간이 웃음포인트도 있다. 카렌 길렌은 178Cm의 장신에 동안외모와 쥬만지에서 보여줬던 코믹액션까지 오버랩되며 냉혹한 킬러의 이미지는 보여주지 못한다. 하지만 레나 헤디,양자경,칼라 구지노,엔젤라 바셋,폴 지어마티 등 화려한 중견배우들의 캐스팅과 케미만으로도 보는 즐거움이 있다.

 

나의 평점은 3.5점/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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