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유령이라 불리웠던 러시아 저격수. 영화 고스트 스나이퍼

2021. 9. 7. 14:35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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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전쟁 : 러시아 : 81분 : 2020년

1941년 2차대전이 한창일때 독일은 러시아를 침공하여 많은 승리를 거두고 있었다. 홀로 움직이며 독일군을 저격하여 레드 고스트라 불리는 저격병이야기가 나돌기 시작한다.

러시아 군대 낙오병 무리들이 러시아군에 합류하기 위해 이동중 비어있는 농가를 발견한다. 불을 피우고 먹을걸 구하기 위해 임산부인 베라와 병사한명만 남기고 나머지 일행은 마을로 향한다. 병사들이 농가를 떠나자 마자 독일군 수색대가 농가를 찾아온다. 베라는 민간인옷으로 갈아 입고 궤짝에 숨었지만 이내 어린 독일군 병사에게 들킨다. 마음약한 독일군 병사는 모르는척 궤짝뚜겅을 덮어버리지만 눈치빠른 부관이 베라를 발견한다.

베라가 숨긴 군복과 신분증이 발견되자 독일군 대장은 레드 고스트를 아는지 베라를 심문하지만 아무 성과가 없자 처리하라고 지시하고 러시아식 사우나 반야를 하러 가버린다. 부관은 베라를 쏠려고 하다가 임산부를 쏘는게 내키지 않자 어린 사병에 쏘라고 명령하고 가버린다. 한편 낙오병들은 베라가 발각된거를 보면서 어찌할수 없어 발발 동동 구르는데 제일 막내 사병이 대뜸 독일군 참호로 달려가버린다.

어린 사병이 막 베라를 쏘려는 순간 총성이 들리며 앞으로 고꾸라지고 이어서 다른 군인들도 하나둘 총에 맞아 쓰러진다. 러시아군 낙오병들도 독일군들에게 돌격하여 전멸시켜버린다. 오랜만에 독일군들이 남긴 음식으로 만찬을 즐기는데그 베라가 진통을 느껴 출산을 하게 된다. 탈진해서 쓰러져있던 레드고스트가 정신을 차리고 무기를 챙겨 나가버리자 정신이 퍼뜩 든 소대장도 곧 독일군들의 반격이 있을거니 전투준비를 하라고 한다. 

한편 사우나에서 있던 수색대장은 여자옷을 걸치고 농가를 탈출하여 독일군 본대에 합류하게 된다. 독일군은 레드 고스트를 잡기 위하여 농가를 공격한다. 독일군 대장은 박격포로 농가를 집중 포격하고 수색대장은 수치심을 만회하려고 하고 러시아 낙오병들과 레드 고스트는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데..

 

스나이퍼를 소재로 한 명작들에 비해 크게 내세울만한 내용은 없다. 플롯이 심플하다보니 뭔가 더 풀어야될 이야기가 있는듯 하다가 끝을 맺고, 주인공인 유령 저격수에 대한 스토리보다 오히려 러시아군 낙오병들에 대한 내용이 부각되어 스나이퍼에 대한 캐릭터가 약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무난하다.

 

 

나의 평점은 3.0점/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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