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맨

2021. 5. 5. 10:24영화

728x90

개요 : 액션 : 미국 : 108분 : 2021.4.28 개봉

출연 : 리암 니슨(짐) 캐서린 위닉(사라) 

 

로사는 오빠로부터 바스케즈 카르텔에게 쫓기고 있으니 빨리 피신하라는 전화를 받고, 아들 미구엘을 데리고 집을 떠난다.

애리조나 국경근처의 목장주인 짐은 수시로 국경을 넘어 자기 목장을 지나가는 불법이민자들을 국경경비대에 신고하곤 한다. 죽어버린 아내 병치료 때문에 빚에 허덕이던 짐은 목장이 경매에 넘어가게 되자 일자리를 찾아 보지만 나이든 짐에게 일할 곳은 없다. 생활고와 아내 생각에 힘든 짐은 홀로 술집을 찾는다. 짐이 술집에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은 절친인 애리조나 국경경비대의 사라는 만취한 짐을 집에 데려다 눕힌다.

로사와 미구엘은 코요테의 안내로 국경까지 도착했지만 카르텔이 나타나는걸 본 코요테가 겁을 먹고 두사람만 놔두고 사라져 버린다. 구멍 뚫린 철조망을 빠져나간 두사람은 마침 그곳을 지나던 짐의 트럭과 마주친다. 카르텔은 짐에게 두사람을 넘기라고 하지만 짐은 거절하고 국경경비대에 신고한다. 카르텔과 총격전 속에서 겨우 자리를 피했지만 미구엘의 엄마 로사는 총상으로 죽는다. 죽어가면서 로사는 짐에게 미구엘을 시카고에 있는 사촌에게 데려다 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한편 짐을 쫓던 카르텔 보스 게레로는 친동생이 총격전에서 짐의 총에 맞아 죽었다는것을 알게 되고 복수하기위해 직접 미국영토로 들어가기로 한다.

미구엘을 국경경비대에 넘겼지만 로사의 마지막 유언이 맘에 걸린 짐은 다시 국경경비대를 찾아가 추방대기중이던 미구엘을 몰래 빼돌리고 같이 시카고를 향한다.  한편 게레로와 카르텔 부하들은 문신을 보여주는것만으로도 쉽게 국경을 넘는다. 미국 은거지에 도착한 카르텔은 짐의 행적을 추적하고 짐은 카르텔에게 협조하는 고속도록 경찰에게 잡힌다.  짐과 미구엘은 겨우 고속도로 경찰을 피하지만 목적지 시카고를 표시한 지도를 떨어 트리고 만다.

카르텔이 미국까지 쫓아와서 자기들을 쫓자 겁이난 짐은 사라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사라가 올때까지 모텔에서 기다린다. 짐의 신용카드를 추적하던 카르텔이 모텔까지 기습하자 간발의 차이로 도망치지만 안타깝게 애견 잭슨은 카르텔의 총에 맞아 죽게 된다. 잭슨의 장례를 치른후 짐은 미구엘을 교회로 데려가 엄마의 장례를 치르게 해준다. 

그리고 사라에게 연락한 짐은 미구엘을 국경경비대에 넘기지 않고 가족에게 데려가겠다고 하는데..

 

 

영화 전반적 스토리가 흔히 보았던 카르텔을 피해 달아나는 일반인 이야기인데 탑스타 리암 니슨이 연기하지 않았다면 평범한 B급 영화에 불과했으리라. 

멕시코 국경근처에 해병대 출신 노년의 목장주가 카르텔을 피해 달아나는 멕시코 소년을 만나게 되고 카르텔에 맞서 소년을 지키고 소년과 우정과 연민을 나눈다는 이야기이다.

화려한 액션도 없고 다이나믹한 에피소드도 없이 그저 무난한 영화이지만 리암 니슨의 명성에 기대게 된다.

 

 

나의 평점은 3.0점/5.0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