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복수를 위해. 영화 엑스트레모(Xtremo)

2021. 6. 11. 08:10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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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액션 : 스페인 : 111분 : 2021.6.4 넷플릭스
출연 : 안드레아 두오(마리아), 테오 가르시아(막시모), 오스카르 하에나다(루세로)

리카르도파 보스의 친아들 루세로와 양아들 막시모는 갱단연합회 콘클라베의 수장 선거를 앞두고 아버지인 리카르도를 지지해달라고 돈가방을 들고 콜롬비아파 보스를 만나러 간다. 하지만 루세로는 아버지 승인도 없이 돈가방에 콜롬비아파 보스의 아들 머리를 들고 나타나 콜롬비아파를 학살해 버린다.

이윽고 콜롬비아파 보스를 만나러 온 리카르도는 루세로가 만들어놓은 대학살 현장을 보고 기가 막혀 꾸지람을 하지만 평소 양아들 막시모만 아끼는거에 불만인 루세로는 아버지가 나약하다며 잔인하게 죽여버린다. 조직관리와 예의를 배우라고 야큐샤 유학까지 보내줬건만 배은망덕하고 잔인한것만 배우고온 루세로.

루세로와 마지막 임무를 끝낸 막시모는 이제 조직을 떠나 은퇴하고 아들과 떠나려는 중이다. 이때 루세로가 보낸 피니토와 부하들이 나타나 격투를 벌이다 막시모는 총에 맞아 쓰러지고 막시모가 보는 앞에서 피니토는 막시모의 아들에게 무지막지에게 총으로 쏴서 죽여버리고 집에 불을 내고 떠나간다.

2년뒤. 0약장사를 하며 가족의 생계를 돕고있는 레오는 보스의 명령으로 러시아갱단의 구역에서 0약을 팔다가 걸려 맞고 있다가 막시모가 지나가다가 구해준다.

갱단연합회 콘클라베의 수장 선거를 앞두고 루세로는 세를 확장하기 위하여 중국마피아의 보스 파파산을 아이를 볼모로 잡아 잔인하게 죽여버린다.

레오는 막시모가 불에서 꺼내온 아들의 기타 튜닝을 해주면 친구가 되고 무술도 배우게 된다.

약판돈을 조금씩 빼돌렸던 레오는 보스 하로에게 들켜서 손이 부서질정도로 부상을 입는다. 아들처럼 레오를 대하는 막시모는 분노해서 부상당한 레오를 마리아에게 맡기고 하로를 찾아가 똑같이 손을 박살내 버리지만 부하중에 한명이 막시모를 알아보고 도망가 버린다. 

2년전 막시모가 총에 맞아 쓰러지고 불에 타죽을뻔할때 의붓동생인 마리아가 구출해내서 치료해주고 2년동안 루세로에게 복수하기 위해 콘클라베만 기다려왔다. 하지만 마리아는 막시모가 레오때문에 살아있는것이 들통나서 일에 차질이 생길까봐 걱정한다. 한편 루세로에게 막시모를 죽였다고 보고했던 피니토는 막시모가 살아있는것을 알게 되자 루세로에게 혼날것이 두려워 부하들을 보내 막시모를 죽일려고 하지만 오히려 부하들이 모두 막시모에게 죽는다.

막시모는 자기가 살아있는것을 알면 루세로가 숨어버릴까봐 루세로의 돈세탁 장소를 털어버리고 루세로가 직접 바르셀로나에 오게 만드는데...

 

자식을 위해 갱단을 떠나려는 전직킬러. 이복형제의 배신으로 아들과 양아버지가 죽으면서 복수를 하게 된다는 너무 흔한 스토리에 기대감 별로 없겠지만 첫등장부터 무수한 총질과 살육장면은 마치 키아누 리브스의 존윅을 연상케한다. 몇십명을 혼자서 상대하면 총에 맞고 칼에 찔려도 죽지않는 점이나 강력한 파워가 실린 무술실력으로 곤봉을 들고 싸우다 칼을 쓰다 다시 총을 쓰는등 어설픈 설정은 어쩔수 없다.

누가 봐도 스페인판 존윅이라고 느낄만큼 비슷한 설정으로 큰 기대없이 보면 액션팬들은 무난히 즐길수 있겠다.

 

내평점은 3.0점/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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