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내면 죽는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

2021. 6. 30. 15:28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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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스릴러 : 미국 : 93분 : 2021.6.16

감독 : 존 크래신스키

출연 : 에밀리 블런트(에블린 애보트), 킬리언 머피(에셋),존 크래신스키(리 애보트),밀리센트 시몬스(리건),노아 주프(마커스)

도입부는 1편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현재 상황의 어떻게 시작됐는지 보여준다. 평화로운 시골 어느날 하늘에서 괴비행체가 추락하더니 괴물들이 나타나 마을 사람들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그뒤로 소리에 반응하는 괴물들을 피해 에블린 가족은 농장에 숨어 살아왔다.

괴물을 피해 농장에 숨은채 474일째 남편의 희생으로 농장을 습격한 괴물들은 다 죽었다. 에블린은 아이들을 데리고 농장을 떠난다. 버려진 공장을 발견한 에블린은 괴물들의 공격을 받는다. 설상가상 마커스는 덫에 걸려 발목에 중상을 입고 공장안으로 들어가다 복면을 한 남자의 도움으로 공장 지하로 숨어든다.

에블린을 구해준 사람은 바로 남편의 지인인 에멧이다. 에멧은 부인이 아프자 공장지하에 숨어 격리된 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물도 먹을것도 없다고 에블린에게 떠나달라고 부탁한다. 에블린은 도와달라고 사정하며 갓난아기를 보여주고 에멧은 마음이 약해진다. 라디오를 듣던 리건은 흘러나오는 음악이 생존자들이 보내는 신호라고 하면서 가족들 몰래 공장을 떠나 버린다. 리건이 사라지자 에블린은 에멧에게 리건을 찾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혼자 음악이 나오는곳을 찾아가던 리던은 버려진 기차에서 괴물과 맞닥뜨리고 위기의 순간에 에맷이 나타나 괴물을 죽인다.

에맷은 리건에 집에 가자고 하지만 리건은 음악이 나오는곳을 찾아야 된다고 하며 돌아가기를 거부한다. 잠깐 잠들었던 리건이 깨자마자 보청기가 사라진걸 알고는 절망에 빠질때 에맷이 돌아와서 보트를 발견했다고 한다.

한편 리건이 돌아오길 기다리던 에블린은 아기를 위한 산소와 덫에 다친 마커스의 상처를 치료할 약을 구하기 위해 공장밖을 나가게 된다. 아기와 같이 엄마를 기다리던 마커스는 괴물의 공격을 받고 탱크안에 숨는다.  탱크안 산소가 점점 떨어져 갈때 에블린이 나타나 괴물과 맞서 싸우지만 괴물은 죽지않고 다시 탱크안에 에블린과 아이들은 숨는다. 하지만 탱크안 공기가 점점 떨어져서 위기의 순간이 다가온다. 

한편 에맷과 리건은 보트를 타러 가다가 강도들을 만나 죽을 위기에 빠진다. 에맷의 격렬한 저항때문에 괴물이 나타나 강도들을 학살하는 사이에 리건과 에맷은 보트를 타고 섬까지 가게 된다. 섬에는 수영을 못하는 괴물로부터 살아남은 사람들이 너무나 평화롭게 사는 모습이 보이는데... 

 

 

특별한 효과없이 상황설정만으로 엄청난 몰입감을 주면 큰 찬사를 받았던 1편에 이어 콰이어트 플레이스2편도 숨돌릴틈없는 집중력으로 영화속에 빠져들게 한다. 1편에서 이미 느꼈던 감동이기 때문에 2편에서 느끼는 감동은 다소 반감되기는 하지만 남편의 지인인 에맷의 등장과 에블린 만큼 비중있게 활약을 하는 아이들의 역할도 중요한 재미를 준다.

 

나의 평점은 4.0점/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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