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8. 17:38ㆍ영화
개요 : 액션,코미디 : 한국 : 91분 : 2021.7.21
출연 : 이석형(주성),이주영(선아),김재화(차옥주교수),장인섭(재우),이세준(찬열)
주성은 9급공무원 준비를 하고있지만 실제 꿈은 액션배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연극영화과 강의를 청강하고 있다. 차교수는 액션배우지망생 주성에게 찬열과 한조를 만들어주고 조별과제로 액션영화를 찍어 보라고 한다. 입시면접을 끝낸 차교수는 여느때처럼 조교 선아에게 입시채점표를 조작하라고 지시한다. 찬열은 액션배우지망생이었던 선아가 졸업작품으로 찍은 액션히어로 영화를 주성에게 보여주고 주성은 작품에 흠뻑 빠져버린다. 마침 주성이 있는 학내까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선아를 발견한 주성은 첫눈에 선아에게 반해버린다.
재우는 선아가 면접점수표를 조작하는것을 보고 나쁜 마음을 먹게 되고 그날밤 차교수 연구실에 입시비리를 폭로하겠으니 돈을 가져오라는 협박편지를 놓아둔다. 하필 그때 주성과 찬열은 조별과제 작품을 촬영하다가 협박편지를 발견한다.
다음날 출근길에 협박편지를 발견한 차교수는 소스라치게 놀라 보안실에 가서 CCTV를 확인하고 주성과 찬열을 발견한다. 차교수에게 불려간 주성과 찬열은 협박편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것처럼 시치미를 떼고 오히려 차교수의 반응을 몰래 카메라로 찍는다. 차교수는 선아를 의심하고 윽박지르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선아는 완강하게 거부하고 매일매일 시녀처럼 부려먹은 차교수의 갑질에 진절머리를 낸다. 선아 협박편지때문에 의심받는 다는 말을 하지만 조교 재우는 시치미를 뗀다.
차교수를 몰래찍은 주성과 찬열은 괜찮은 영화가 만들어질것같은 생각에 만족한다. 차교수는 학과장을 만나 협박건에 대해서 말하려고 하다가 차마 말을 못하고 그냥 돈을 주기로 하고 약속장소인 학교 쓰레기 처리장으로 간다. 재우도 돈받을 장소에서 차교수를 기다리고 주성과 찬열도 숨어서 차교수를 기다린다. 약속장소에 도착한 차교수는 주성과 찬열의 대화하는 소리를 듣고 놀라서 달아나 버린다.
학내카페에서 일하던 선아는 학교 보안실장의 무릎 꿇으라는 갑질에 저항하는데 이때 지나가던 주성이 참견하다 보안실장을 공격한다. 더욱 열이 받친 보안실장은 고소한다고 난리를 치고 이때문에 카페주인은 선아를 해고한다. 한편 차교수는 어젯밤 약속장소에서 봤던 찬열을 불러 20만원을 주며 지금까지 일은 눈감아줄테니 영상을 가져오라고 한다. 재우는 협박금을 받아 치킨집을 내려던 계획이 차질이 나자 다른 계획을 세운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선아는 카페일자리까지 쫓겨나자 죽을맛인데 갑질 차교수가 한밤중에 대리운전하라고 호출을 한다.
차교수 집에 도착한 선아는 차교수와 헤어져 집에 가던길에 차교수의 비명소리를 듣고 다시 집안으로 뛰쳐 들어간다.
복면을 한 재우는 차교수를 위협해 3천만원을 빼앗으려고 하고 차교수는 필사적으로 저항한다. 선아는 협박범에게 차교수가 떨어트린 전기충격기로 공격을 하는데 뒤엉켜 있던 차교수의 몸에 맞아 차교수와 협박범 모두 기절을 하고 만다.
협박범의 복면을 벗긴 선아는 재우인걸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일단 차로 데려가 사건의 전말을 듣게 된다.
아침이 되어 정신을 차린 차교수에게 협박범으로 부터 동영상 메시지가 온다. 선아가 인질로 잡혀있는 영상속에서 범인은 이번에는 1억원을 가져오라고 한다. 점점 사건이 심각해지자 차교수는 학장에게 학장은 총장에게 총장은 이사장에 보고를 하게 된다. 찬열에게 돈을 줘서 다해결됐다고 생각했던 차교수는 협박범이 집까지 찾아와 공격하자 다시 찬열을 찾지만 찬열은 연락두절이고 마침 주성을 만나 이실직고 하라고 윽박지른다. 주성과 악연인 보안실장이 나타나 주성을 때릴려고 하자 주성은 재빨리 달아난다.
보안실장을 피해 달아나던 주성을 숨어있던 찬열이 낚아채서 숨겨준다. 찬열은 이미 차교수에게 받은 돈을 집세 내는데 썼다고 털어 놓는다. 이왕 이렇게 된거 주성은 입시비리를 낱낱이 파헤쳐 보기로 하는데..
저예산영화를 볼때는 큰 기대를 않고 보게 되지만 나름 풋풋한 느낌이 나쁘지는 않지만 코믹이나 액션중 하나에 좀 더 집중해서 강조했으면 제법 괜찮았을듯 하다. 영화속 주인공이 동경하던 성룡식 슬랩스틱 액션은 어설프게 과장된 액션보다는 차라리 나은 선택이었다.
돈만 주면은 누구나 학벌을 만들어 주는 입시비리가 만연하고 액션배우를 꿈꾸지만 배우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그래서 선택한 대안이 대학원이지만 그마저도 교수의 눈밖에 나면 졸업할수 없어 갑질을 참아야 한다. 공공연한 학원비리를 통쾌하게 폭로하지만 힘있는 사람은 너무나 큰 벽같은 존재라는 현실을 아쉬워한다.
나의 평점은 3.0점/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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