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쇄 소녀 실종사건. 영화 발란 : 버려진 천사의 무덤

2021. 8. 20. 14:35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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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스릴러 : 헝가리 : 98분 : 2021.6.24

출연 :  Csaba Krisztik(페테르)

브라쇼브 경찰서 페트로 경사는 미성년 매춘굴을 급습하여 소녀들을 구출한다. 페트로는 어린소녀 한명이 자기 고향인 발란출신인거에 살짝 충격을 받는다. 어머니는 페트로에게 발란에서 여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전화를 한다. 20년전 차우셰스쿠 정권이 무너지던날 동생이 실종된뒤로 가족들은 발란을 떠났다.  페트로는 발란으로가 삼촌 야노시를 만난뒤 시신발굴 현장을 찾아간다.

영혼의 구세주라는 상담전화를 운영하는 삼촌은 탄광이 폐쇄된 이후 유흥가가 난장판이 되어 마을이 지옥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이때 상담전화가 걸려오고 딸이 집을 나가서 목숨을 끊겠다고 말하자 옆에서 듣고 있던 페트로가 그집으로 달려가 엄마의 목숨을 구해낸다. 집을 나간다는 메모만 남겨두고 사라진 하이날카의 방에서 페트로는 000 에서 구출해낸 소녀 오아나와 같이 찍은 사진을 발견한다.  페트로는 마을에서 가장 큰 클럽을 찾아간다. 하필 그곳사장은 어릴적 여동생을 괴롭혀서 자기가 혼내줬던 블라드이다. 블라드를 납치한 페트로는 하이날카 아빠가 블라드에게 하이날카를 팔아넘겼지만 실종에 대해서는 모르고 작년에도 실종된 여자애가 있다는 말을 듣는다. 페트로를 알아본 블라드는 율리가 실종당신 임신상태였다고 알려준다. 페트로는 발견된 시신에서 임신흔적을 알아내고 충격에 빠진다.

페테르는 하이날카의 친구인  000에서 구출한 오아나에게 전화를 한다. 하이날카가 의지하던 사람이 있었고 탄광에서 자주 만났었다는 말을 들은 페트로는 사건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 드라고스 경사를 윽박질러 탄광을 뒤져 하이날카가 입고 사진찍었던 천사의 날개를 찾는다. 페트로는 율리 시신이 입고 있었던 옷도 그냥 잠옷이 아니라 마춤옷이고 크리마스마스 직전에 소녀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페트로와 드라고스 경사는 다시 블라드의 집을 찾지만 이미 블라드는 누군가에게 피살된채로 발견된고 누군가 페트로와 드라고스 경사에게 총을  쏘며 공격해 오는데...

 

루마니아 탄광마을 발란에서 20년전 독재정권이 무너지는 어수선한 상황속에 동생이 실종된후 고향을 떠났던 주인공은 산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동생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고향을 다시 찾는다. 다시찾은 고향은 탄광이 폐쇄된후 어린소녀들은 대도시로 팔려나가고 크리스마스 직전에 소녀들이 실종된다. 실종된 소녀를 다시찾고 20년전 실종된 동생이 시신으로 발견됐지만 숨겨진 진실이 충격을 준다.

디테일한 설정이 살짝 부족하기는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의 전개는 초반부터 상당한 몰입감을 준다.

 

나의 평점은 3.0점/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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