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소녀에서 전사가 되다. 영화 뮬란

2021. 11. 24. 15:15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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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액션 : 미국 : 115분 : 2020.9.17
출연 : 유역비(뮬란), 공리(마녀), 이연걸(황제), 견자단(텅장군), 제이슨 스콧 리(보리칸)

변방 소수민족마을. 뮬란은 무술에 소질있는 시골처녀이다. 전쟁영웅인 아버지는 그런 뮬란이 흐뭇하지만 화씨가문을 위해 평범한 처자로 살아가기를 원한다. 

국경지역에는 유연족이 마녀의 도움으로 호시탐탐 공격을 해오자 황제는 전시동원령을 내린다.

뮬란의 마을에도 징집부대가 찾아오고 아들이없는 뮬란의 집에는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가 자원하게 되고 뮬란의 만류에도 아버지는 입대하겠다고 한다. 모두가 잠든시간 뮬란은 아버지의 갑옷을 입고 칼을 들고 몰래 집을 떠난다. 군대에 합류한 뮬란은 여자인걸 들키지 않으려고 홍후이와 격투를 벌이다 사령관인 텅장군에게 걸린다. 텅장군은 뮬란의 칼을 보고 예전 동료였던 뮬란의 아버지를 떠올린다.

남자들만 있는 병영에서 씻지도 못하고 불편함을 참고 지내던 뮬란은 숨겨왔던 무술실력을 들키고 말지만 전우들은 뮬란을 더 응원하게 되고 홍후이는 뮬란에게 전우 이상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뮬란의 무술실력을 보고 텅장군은 뮬란을 예비사위로 생각할정도로 아끼게 된다. 황제에게 죽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보리칸은 마녀의 도움으로 주변부족을 통합하여 제국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유연족과의 전투에 임하게된 뮬란은 선두에서서 용맹하게 싸운다. 마녀와 맞닥뜨린 뮬란은 역부족으로 마녀의 표창에 쓰러진다. 하지만 가슴을 동여맺던 가죽띄덕분에 살아난 뮬란은 자기를 기만하는 행동이 기를 억누루고 있어 패배한다는 마녀의 말을 기억하고 머리를 풀어헤치고 여자의 모습으로 다시 전장으로 돌아간다.

제국군은 유연족을 맞아 잘 싸웠지만 마녀의 공격과 유연족의 투석기에 고전하게 된다. 뮬란은 단신으로 유연족 진영으로 숨어들어 투석기의 공격을 자기쪽으로 향하게 하여 눈사태를 발생시키며 유연족을 격퇴하게 된다.

여자의 몸으로 나타난 뮬란을 본 텅사령관은 배신감에 격하게 노하여 군율을 위반한 뮬란에게 추방명령을 내린다. 추방된 뮬란은 방황을 하다 마녀를 다시 만난다. 마녀는 뮬란에게 자기와 같이 합류하여 같이 세상정복을 하자고 하지만 심지궂은 뮬란은 거절하고 다시 텅장군에게 돌아간다. 마녀에게 들은 정보에 따르면 보리칸의 국경수비대 공격은 위장이고 본진이 제국의 수도에 있는 황제 공격이니 정예부대가 따라 잡으면 황제를 지킬수 있다고 뮬란은 텅장군에게 건의한다. 하지만 텅장군은 다시 찾아온 뮬란을 처벌하려고 하고 이에 동료전우들이 들고 일어나 뮬란이 진정한 전사라며 그녀 뒤를 따르겠다고 하자 텅장군도 뮬란을 인정하고 정예부대의 선봉에 서게 하고 제국을 향해 달려가게 된다. 

 

홍콩민주화 탄압을 하는 홍콩경찰을 옹호하는 유역비의 태도와 중국 신장지역 독립운동을 탄압을 지지하는 논란때문에 영화불매운동으로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고 말았다.

정치적 이유아니어도 원작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실사판이라는 비판도 많고 실제 스토리도 디테일함이 떨어지고 마지막 대서사를 끝내는 부분은 시간에 쫓겨 급하게 끝내는듯 허술하다.

이런저런 부족한점 많았던 영화였지만 이연걸, 견자단, 공리, 유역비, 제이슨 스콧 리 등 탑스타들이 즐비하게 나오는 볼거리는 많았던 영화로 기억될거 같다. 

구설수만 없었으면 몸사리지 않는 유역비의 연기가 영화적 완성도를 떠나 너무 인상적으로 좋았는데 아쉽다.

 

나의 평점은 3.0점/5.0점

 

 

중국판 뮬란 10년뒤 이야기  영화 뮬란

개요 : 액션,전쟁,드라마 : 중국 : 90분 : 2020.08.20 올레tv개봉 출연 : 류영희(뮬란),부룡비(탁발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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