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위해 목숨을 건 작전에 투입되다. 영화 블랙크랩(Black Crab)

개요 : 전쟁,액션 : 스웨덴 : 113분 : 2022.3.18 
출연 :  누미 라파스(카롤린 에드)

 

에드는 라드 대령의 소집으로 본부 기지에 배치받는다. 뉠른드 중위의 인솔로 본부로 가던 중 뉠른드가 중간에 차를 세우고 볼일을 보는 동안 반군들의 공격으로 에드는 혼자 부대로 복귀한다. 에드 외에도 다른 부대원들이 소집되었고 라드 대령은 얼어붙은 바다를 스케이트를 타고 적군 지역을 건너 아군 연구소까지 샘플을 전달하는 블랙크랩작전을 설명한다. 성공확률 제로에 가까운 임무에 에드는 반발하고 거부하지만 라드 대령은 카롤린의 딸 바니아가  난민캠프에서 발견되어 연구소에서 보호 중이라고 말해준다. 전쟁통에 헤어진 바니아를 만나기 위해 에드는 작전에 참가하기로 한다.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작전지휘관인 포르스베리 소령이 얼음이 깨지며 물에 빠져 죽고 에드는 물속으로 뛰어들어 샘플을 건져낸다. 물에 젖은 에드를 위해 대원들이 육지 오두막에서 머무를 때 카리미가 어딘가에 수상을 무전 교신을 하고 곧이어 적 헬기가 나타나 대원들을 공격한다.

적 헬기의 집요한 추격으로 카리미가 죽고 육지 오두막에 도착한 대원들은 노부부의 환대를 받지만 반군인 노부부의 정체가 탄로 나면서 총격전이 벌어지고 말리크도 부상을 입게 된다. 해가 뜨기 전까지 바다를 건너 목적지까지 가야 돼서 다시 출발을 하고 휴식을 위해 바다 한가운데 얼어붙은 채 난파된 군함에서 휴식을 취하게 된다. 말리크의 부상이 심각해서 더 이상 동행하지 못하게 되자 뉠른드 중위는 두고 갈 것을 결정하고 이에 반발한 그란비크는 절대 열어보지 말라는 샘플을 개봉하고 만다. 샘플은 치명적인 생화학 바이러스가 들어 있고 이를 본 뉠른드는 무고한 인명을 살상하는 무기를 위해 목숨을 건 작전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에드는 딸을 만나기 위해 무조건 작전을 완수해야 돼서 혼자서 샘플을 들고 출발한다.

혼자 출발한 에드는 얼음이 갈라지는 위험에 빠지고 뒤를 쫓아온 뉠른드와 그란비크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한다. 날이 밝아 오자 세 사람은 섬을 발견한다. 이때 섬 진지에서 적이 공격해오고 저격병인 그란비크의 활약으로 적을 제압한다. 다음날 아침 에드는 작전을 반대했던 뉠른드가 샘플을 가지고 사라진 걸 발견한다. 이때 적들의 대대적인 공격이 있고 그란비크와 에드는 격렬하게 전투를 벌인다. 결국 그란비크도 죽고 에드도 부상을 입은 채 뉠른드를 추격하고 샘플을 빼앗지만 부상으로 정신을 잃어 갈 때쯤 아군을 만나 구조가 된다.

하지만 꿈에 그리던 딸 바니아는 이미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된 에드는 무고한 사람들을 살상하게 될 생화학 바이러스를 파괴하기로 하는데...

 

 

얼어붙은 바다를 스케이트를 타고 작전을 한다는 신박한 소재로 간간이 전투씬도 있지만 전쟁의 배후가 되는 설정에대한 모호한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도는 떨어지는데 갈등구조도 개연성 없는 연출로 재미를 떨어 트리고 있다. 누미 라파스에 대한 팬심으로 보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나의 평점은 2.0점/5.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