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된 딸아이를 찾아라. 영화 짐승의 시간(THE BEAST)

2021. 8. 24. 08:10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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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액션 : 이탈리아 : 99분 : 2020.11 넷플릭스

출연 : 파브리치오 지푸니(리바)

전직 특수부대 대위출신인 리바는 작전중 포로로 잡힌 자기를 구출하려던 부하들이 몰살당한 충격으로 전역을 했지만 외상후 장애로 약에 중독되다시피 살아간다. 장애로 가족들과도 헤어져 혼자살지만 간만에 딸과 아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아버지에 반항적인 아들 마티아는 아버지집에 가기 싫어 동생 테레사를 데리고 햄버거 가게에 간다. 잠시 햄버거 가게에 찾아온 친구들과 대화를 하던 마티아는 테레사가 사라진걸 알고 충격에 빠진다. 아이들을 기다리며 요리를 하던 리바는 아들의 전화를 받고 햄버거 가게로 달려간다. 곧 경찰들이 도착하고 경찰무전기에서 용의자 차량이 도주중이라는걸 들은 리바는 막아서는 시모네티 반장을 차로 치면서 용의자를 쫓으러 가버린다.

용의자가 떨어트린 0약봉투를 보고 판매장소인 클럽을 찾아간 리바는 납치용의자와 통화하는 것같은 여인을 발견하고 조선소까지 쫓아가지만 납치범과 격투끝에 부상을 입고 납치범은 죽어버리고 만다. 그와중에 공범인 여자는 달아나 버린다.

아내는 집에 돌아온 리바를 시모네티 반장에게 전화하려고 하다 들키자 경찰에 자수하라고 설득한다.

경찰은 리바의 군경력 파일을 찾아내고 리바가 납치사건에 연루됐다고 생각한다. CCTV에서 테레사 납치에 사용된 짚차의 행방을 찾은 경찰은 조선소를 습격하지만 마스티프스 조직의 격렬한 저항에 형사 1명만 사망하고 만다. 예전 군동료의 도움으로 납치범의 통화내역을 조사하여 테레사가 모짜르트파에게 끌려가 있는것을 알아낸다. 리바는 테레사가 잡혀있는것을 확인했지만 모짜르트의 부하들에게 걸려 격투끝에 맞아서 정신을 잃고 병원에서 눈을 뜬다.

리바는 마티아의 도움으로 수갑을 풀고 병실을 감시하던 경찰을 위협하여 모짜르트의 영업장소를 알아낸다. 마티아의 제안으로 인질극을 위장하여 병원을 빠져나간 리바는 모짜르트를 찾아 가는데...

 

특수부대 출신 아빠가 납치된 자식을 찾는다는 이야기는 워낙 자주다루는  소재라 진부하기까지 하다. 특히 테이큰이후에 납치극의 특징은 아빠의 능력이 얼마나 화려한가에 집중되다보니 특수부대 30년의 경력을 지닌 주인공이 보여주는 능력은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상대를 제압하는 무술실력과 적을 추적하는 능력이 특수부대 출신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빈약하다보니 커다른 감흥을 받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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