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명예를 쫓아서. 영화 그린 나이트

2021. 8. 28. 08:10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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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모험 : 아일랜드 외 : 130분 : 2021.8.5
출연 : 데브 파텔(가웨인),알리시아 비칸데르(에셀)

아서왕 말년에 크리스마스이브. 점점 쇠약해져가는 아서왕은 조카 가웨인을 처음으로 따뜻하게 대해준다. 외숙모인 왕비도 가웨인에게 원탁의 기사들처럼 전설을 만들라고 조언을 해준다. 크리스마스연회가 진행되는 동안 아서왕의 동생이자 가웨인의 엄마는 연회에 참석하지 않고 주술을 건 편지를 쓴다. 아서왕의 연설이 시작될때 녹색기사가 나타나 그 편지를 보여준다. 용감한 기사가 자기와 대결하여 목을 베면 자기의 도끼와 부와 명예를 얻게 해주는대신 1년뒤 녹색교회로 찾아오면 자기가 기사의 목을 베겠다고 한다.  목숨을 걸어야 되는 게임에 아무도 선뜻나서지 못하자 가웨인이 자원한다. 하지만 녹색기사는 가웨인을 하고 싸워볼 생각없이 바로 무릎을 꿇어 버리고 가웨인은 한칼에 녹색기사의 목을 베어 버린다. 목 잘린 녹색기사는 1년뒤 약속을 지키라고 하면서 목을 들고 떠나 버린다.

힘든여정을 떠나는 가웨인에게 어머니는 주술을건 허리띠를 잘차고 있으면 죽지 않을것이라고 하며 건네준다. 여정중에 가웨인은 한소년을 만나 길안내를 받지만 강도로 돌변한 소년에게 도끼와 말뿐아니라 어머니가 만들어준 허리띠까지 잃고 만다.

포박을 푼 가웨인은 계속 여정을 떠나고 폐허가 된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 머리를 잃어버린 혼령을 만나 연못에서 머리를 찾아 돌려준다. 그러자 신기하게 잃어버린 녹색기사의 도끼가 나타난다.

추위와 배고픔에 힘든여정을 계속하던 가웨인은 계속 뒤를 쫓아오는 붉은여우와 동행이 되고 거인 일행을 만나게 된다.

가는길에 등에 좀 태워달라고 부탁해보지만 거인들은 무시하고 갈길을 가버린다.

탈진하기 직전의 가웨인은 어떤 성에 도착해 성주의 친절한 보살핌을 받지만 가족모두 이상한 요구만 한다. 성주는 성에서 얻게되는 것을 달라고 하고 애인인 에셀과 똑같이 생긴 성주의 부인은 노골적인 유혹을 하더니 결국 아침에 가웨인의 침대로 찾아와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허리띠를 보여주며 가웨인의 의지를 꺽게 만든다. 스스로 수치심을 느낀 가웨인은 성을 박차고 여정을 이어간다. 녹색교회에 다다르자 그동안 동행을 해왔던 붉은여우가 갑자기 인간의 말을 하며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지만 가웨인은 여우를 쫓아 버리고 녹색기사앞에서 목을 내미는데...

 

왕족으로 명예로운 기사가 되기 위해 녹색기사가 제안한 목숨을 건 게임을 수락한 가웨인은 1년뒤 자기 목을 바치기위해 여정을 떠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시놉시스만 보면 판타지 어드벤쳐 영화인듯하지만 재미를 빼버린 어려운 숙제같은 대사와 전개는 다수의 관객에게 의도를 제대로 전달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의 평점은 2.5점/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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