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4. 08:10ㆍ영화
개요 : 범죄,드라마 : 미국 : 2020년
출연 : 엘리슨 제니(수), 밀라 쿠니스(낸시), 레지나 홀(해리스), 매투 모딘(칼), 지미 심슨(피터), 아콰피나(미아)
전화상담원인 수는 소심하고 자존감이 너무 없다. 생일케익을 사는데 자기 이름 스펠이 틀렸는데도 직원의 퉁명스런 태도에 눌려 컴플레인도 못한다. 생일 조차 기억 못하는 남편에게 문자를 보내지만 바람난 남편은 수의 문자를 씹는다.
피터의 직장으로 아시안 갱단인 미나가 찾아와 은행원인 형 칼을 소재를 묻는다. 미나가 칼을 찾아와 현금 300만달러를 세탁하라고 협박한다.
칼이 자기문자를 씹자 수는 직접 직장으로 찾아가 칼에게 저녁 사달라고 할려고 한다. 그때 칼이 꽃다발을 들고 은행에서 나오는걸 본 수는 칼을 미행하고 모텔로 들어가 정부를 만나는걸 알게 된다. 너무 놀란 수는 모텔주인에게 거짓말로 방키를 얻고 칼이 들어간 방에 불쑥 들어간다. 정부와 애정행각을 벌이던 칼은 갑자기 나타난 수때문에 놀라 심장마비로 죽고 만다. 칼이 죽어 버리자 허탈한 수는 마침 티이브이에서 실종소녀의 이야기가 나오는것을 보며 자기도 남편을 실종으로 꾸미기로 결심한다.
경찰서에 간 수는 남편 실종을 신고하려 했지만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자 소심한 수는 그냥 집으로 돌아온다. 그때 수의 집을 방문한 지방방송국 기자인 동생 낸시가 특종욕심에 칼의 실종건을 방송에 내보낸다. 경찰서에서는 바쁘다고 대꾸도 안해주던 해리스 형사가 방송이후에 수를 찾아 오지만 수의 행동에서 수상한 기미를 눈치챈다.
방송이후 더 욕심이 생긴 수는 대형방송국 진행자인 글로리아를 찾아 가지만 문전박대를 당한다. 그러자 수는 또 다른 거짓말로 남편이 실종소녀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하자 글로리아는 급관심을 보이며 수를 방송에 출연 시킨다.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에 사람들은 수를 동정하고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자기몰래 대형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한것때문에 화가난 낸시는 실종소녀의 부모와 같이 자기 방송에 출연해 달라고 한다. 칼과 사라진 300만달러를 찾는 미나가 수를 찾아와 협박하자 무서워진 수는 더이상 방송출연을 하지 못하겠다고 하고, 방송에서 수를 본 칼의 애인까지 찾아와 수를 협박하는데...
소심하고 자존감 떨어진 중년의 여인이 남편의 죽음을 실종이라고 거짓말로 꾸며 방송을 타게 되면서 점점 대중들의 관심을 즐기게 되지만 그녀의 거짓말로 인해 관련된 사람들이 하나둘 죽게 된다는 블랙코미디이다.
30년동안 결혼 생활을 했지만 불륜현장에서 남편을 본 순간 그 동안 억눌려 왔던 자아가 뛰쳐 나와 남편의 사망을 실종으로 위장할 정도로 대범해진다. 방송을 출연할때마다 점점 수의 거짓말은 늘어가고 동생조차도 형부의 실종을 출세의 기회로 생각할정도로 인간의 욕망의 한계는 없음을 보여준다. 칼의 죽음으로 피신했던 애인조차 애인의 죽음이 실종으로 방송되자 한몫 잡을 기회로 생각하고 수를 찾다가 결국 목숨을 잃게 된다.
끝이 보이는 진부한 스토리에 큰 재미를 보기 힘들겠다.
나의 평점은 2.5점/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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