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의 고별이야기.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2021. 11. 11. 08:10영화

728x90

개요 : 액션 : 미국,영국 : 163분 : 2021.09.29
출연 : 다니엘 크레이그(제임스본드),라미 말렉(사핀),라샤나 린치(노미),레아 세이두(매들린),아나 디 아르마스(팔로마),랄프 파인츠(M), 크리스토프 발츠(오버하우저)

제임스는 매들린의 배려로 전애인 베스퍼가 묻힌 곳으로 여행을 온다. 마지막으로 제임스가 베스퍼에게 작별을 고하기 위해 그녀의 무덤에 들렸을때 묘지에 숨겨진 폭탄이터지고 스펙터의 공격이 시작된다. 겨우 호텔로 돌아간 제임스는 매들린이 스펙터와 내통한거라 의심하고 그녀를 떠나 보내고 만다.

MI6 M국장이 비밀리에 운영하는 연구소에 괴한들이 침입해 발도박사와 생화확무기를 갖고 사라진다. 제임스에게 옛친구인 펠릭스가 국방성 로건 애쉬와 같이 찾아와 쿠바에서 물건하나만 갖고 와달라고 부탁한다. 제임스는 이미 은퇴했다고 거절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다 차가 고장나서 클럽에서 잠깐 마주친 노미의 오토바이를 타고 집에 간다. 노미는 은퇴한 제임스의 뒤를이은 암호명 007이라고 밝히며 발도 박사는 건들지 말라고 경고한다. 열받은 제임스는 M국장과 통화해서 이건이 스펙터와 연관된걸 알게되어 펠릭스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쿠바에 도착한 제임스는 팔로마 현지요원의 도움으로 감옥에 있는 오버하우저가 주관하는 스펙터 회합이 벌어지는 장소로 간다. 스펙터에게 납치된 발도박사는 제임스에게만 작용되게 조작된 생화학무기를 만들도록 지시받지만 이미 사핀에게 다른 명령을 받은 발도는 몰래 바꿔치기하여 생화학 무기가 스펙터 인원들에게만 작용하게 된다. 수십명의 스펙터인원들이 생화학무기에 쓰러지는 와중에 제임스와 팔로마는 발도를 생포하여 현장을 빠져나가는데 007 노미가 나타나 발도를 낚아 챈다. 스펙터 부하들과 총격전끝에 다시 발도를 생포한 제임스는 펠릭스와 로건에게 간다. 제임스가 발도를 심문하여 생화학무기를 스펙터에게 사용한 배후 인물을 캐묻기 시작하자 로건이 정체를 들어내며 펠릭스를 총으로 쏘고 발도를 데리고 배를 폭파시킨후 달아나 버린다.

M국장을 만난 제임스는 스펙터를 공격한 배후인물을 알기 위해 감옥에 있는 오버하우저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아주 오래전에 매들린의 엄마를 죽이고 자기까지 죽이려다 살려줬던 사핀이 매들린을 찾아와 은혜를 갚는 대신 오버하우저만 선택공격하는 생물학무기를 사용하라고 강요한다.

오버하우저는 유일하게 매들린 스완박사와만 소통하여 매들린까지 교도소로 오게 되고 5년전 오해때문에 매들린과 헤어졌던 제임스는 불편한 감정이 든다. 매들린은 차마 오버하우저를 공격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 버리고 오버하우저를 심문하던 제임스가 목을 조르가 풀어주자 매들린을 터치하며 묻은 독극물이 제임스이 손에 묻어 있어 오버하우저는 감염되서 죽게된다. 매들린을 찾은 제임스는 예전 잘못된 선택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매들린은 아버지가 남겨둔 사핀에 대한 자료를 보여준다. 이때 로건이 제임스를 공격하기 위해 접근하는걸 알게된 제임스는 매들린과 딸 마틸드를 데리고 도망을 친다.

로건과 부하들이 치열한 공격을 피해 제임스는 결국 로건을 죽이지만 숨어있던 매들린과 마틸드는 사핀에게 납치되어 사라진다. 결국 제임스는 MI6로 돌아가서 007요원으로 복귀하고 노미 요원과 같이 사핀이 독극물을 제조하는 섬으로 몰래 침투하는데... 

 

2015년 개봉했던 스펙터의 후속편이다 보니 초반에 전작의 스토리가 기억나지 않아 내용을 이해하는데 살짝 혼돈이 왔지만 초반 이십여분은 화려한 액션이 눈부시다. 하지만 163분이라는 러닝타임이 말해주듯이 여러가지 이야기가 얽히고 얽혀 내용을 따라가기도 바쁜데 루즈한 느낌도 살짝 든다.

이제까지 없었던 제임스의 딸까지 만들어내고 결국 죽음으로 결말을 맺는 방식은 만족하기 힘들다.

그래도 중간중간 액션씬 만큼은 충분히 즐길만 하다.

 

나의 평점은 3.5점/5.0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