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600미터에 고립됐다. 영화 폴 600미터

2023. 1. 26. 16:3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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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스릴러, 액션 : 미국 : 107분 : 2022.11.16 개봉

출연 : 그레이스 펄튼(베키), 버지니아 가드너(헌터), 제프린 딘 모건(베키아빠)

아빠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베키는 절친 헌터와 남편과 암벽 등반을 하다 사고로 남편을 잃고 만다. 사고후 1년이 다되록 베키는 슬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아빠마저 물리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한다. 그때 헌터가 찾아와 

곧  철거예정인 철골방송타워를 올라가서 슬픔을 털어 버리자고 한다.

남편을 잃고 트라우마로 고소공포증이 생긴 베키는 헌터의 독려로 결국 600미터 철탑 꼭대기에 오르는데 성공한다. 두사람은 인증사진을 찍으며 맘껏 성공을 자축했지만 낡은 사다리가 유실되면서 내려갈 방법이 사라져 버리자 두려움에 빠지게 된다.

황량한 벌판 지상 600미터 철탑위에 고립되게된 두사람. 구조를 요청하기 위해 최대 핸드폰 수신이 잡히는 곳까지 철탑아래로 내려가보지만 핸드폰은 연결이 안된다. 멀리서 캠핑족을 발견한 두사람은 신호탄으로 구조요청을 하지만 오히려 캠핑족은 헌터의 차량만 끌고 사라져버린다. 할수없이 헌터는 신발에 구호요청을 적어 철탑아래로 던져 구조를 기다리기로 하지만 설상가상 생수병이 듣 가방도 베키가 오르면서 떨어 뜨려서 찰탑 안테나에 걸려버린 상태. 

추위와 배고픔에  갈증을 도저히 견딜수 없어 헌터는 안테나까지 내려가 가방속에 든 생수를 확보하기로 한다. 하지만 가방을 향해 내려가던 헌터는 추락하며 큰 부상을 입고 목숨을 잃게 되는데 혼자 남은 베키는 구조될 때까지 목숨을 유지할수 있을까.

 

지상600미터 철탑위라는 한정된 공간에  두명의 출연자만으로 만들어내는 아찔한 스릴감은 깊은 몰입감을 준다.  후반 구출장면 연출없이 서둘러 마무리하는 다소 아쉬운 짧은 스토리이지만 나름 반전아닌 반전으로 극의 재미를 더 해준다.

 

나의 평점은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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