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 다운(Way Down)

2021. 4. 3. 22:55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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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액션 : 스페인 : 118분 : 2021.3.11개봉

출연 : 프레디 하이모어(톰), 리암 커닝햄(월터), 샘 라일리(제임스), 아스트리드 베흐제 프리스베(로레인), 팜케 얀센(마가렛)

 

 

 

평생 보물 인양 업에 매달려온 월터는 1645년 스페인 해안에서 침몰한 세인트마더호에서 영국 드레이크 제독이 보물을 숨겨둔 좌표를 새긴 동전을 발견하지만 스페인 세관에 발각되어 보물은 압수당하고 압수된 보물은 임시 스페인 은행 지하금고에 보관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케임브리지대학 천재 공학도인 톰은 오일 기업의 기름유출사고를 막아줄 아이디어를 내어 유수의 석유기업들이 그를 찾아와 파격적인 조건으로 일자리를 제안하지만 거절한다. 어느 날 로레인이 찾아와 그를 월터에게 소개하고 월터는 일자리를 제안한다. 은행을 턴다는 범죄에 마음은 내키지 않았지만 19세기 기술공학의 미스터리를 푼다는 기대감에 톰은 월터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월터는 드레이크 제독이 보물의 좌표를 새겨둔 동전을 식 파비스 마그나(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좌우명을 새긴 상자 속에 있는 보물의 좌표를 새겨둔 동전을 스페인 지하 은행 금고에서 꺼내오는 계획을 기획하지만 최첨단 보안시스템에 전직 스페인 대테러 부대장을 지낸 보안 책임자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님을 설명한다.

 

 

청소원으로 위장한 시몬과 톰이 은행에 잠입하여 은행 보안회선을 해킹하고 지하금고를 자기 스캔하고 로레인은 고미술품 감정사로 위장하여 구스타보 보안책임자의 지문을 훔치고 은행 금고 열쇠를 복제한다.

 

 

지하금고에 대한 일단계 조사를 마친 팀원들은 지하금고를 들어가기 위한 지하벽이 시간 내에 뚫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음을 깨닫고 절망하게 되지만 월터는 남아공 월드컵 결승에 스페인이 진출할 경우 은행앞 광장에 몰리는 인파 때문에 은행 외부의 모든 CCTV가 광장을 향하게 되어 은행 건물 옥상에서 진입하기로 결정하는데...

 

 

 

지금까지 많이 봐왔던 은행 금고 털이 영화의 플롯을 그대로 보여주는데 초반 설정이 개연성 부족으로 집중도가 떨어지지만 중반 이후부터 긴장감 있게 진행하면서 배신, 반전, 트릭 등 나름 재미를 만들어 낸다.

귀여운 매력은 있지만 극을 이끄는 힘이 부족한듯한 남주인공보다 중성적 매력이 넘치는 여주인공이 인상깊다.

이영화에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에 스페인이 진출하게 되면서 프로젝트 해결의 결정적 계기가 되는데 은행 광장앞에 집결한 수많은 관중들을 보면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붉은 악마들이 시청앞 광장에서 보여줬던 뜨거운 열기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든다.

 

나만의 평점은  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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