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8. 10:10ㆍ영화
개요 : 스릴러 : 미국 : 86분 : 2021.3.18
출연 : 이바나 사크노(미아), 알렉스 하프너(맥스)
3년전 조지아 공화국 구다우리 스키장에서 프리 보딩을 즐기던 라이더가 어린소녀와 충돌하고 그냥 도주하는 바람에 소녀는 방치된채 숨을 거두고 만다.
3년후 맥스와 미아는 크리스마스를 조지아 구다우리 스키장에서 보낼 계획이다. 최고 난이도의 블랙릿지에서 프리 라이딩을 하며 프로포즈를 계획하고 있는 맥스에게 호텔 프론트 직원은 실종사고 때문에 블랙릿지는 폐쇄중이라고 한다.
한밤 중 잠이 오지 않는 미아는 산책을 나가려고 문을 열다 문앞에 프론트 직원이 서있어서 소스라치게 놀란다. 와인 한병을 건네며 직원은 블랙릿지에서 시신을 찾았다고 다시한번 블랙릿지에 가지말라고 신신당부 한다. 그리고 몰래 문앞에 십자가를 그려놓고 사라진다.
다음날 맥스와 미아는 헬기로 산정상으로 가기로 한다. 하지만 맥스는 헬기 조종사에게 웃돈을 주고 원래 계획했던 블랙릿지로 방향을 바꾼다. 정상에서 보드를 타고 내려가던 중 미아는 셀카를 찍느라 맥스하고 떨어지게되고 어디선가 스노우모빌이 다가오더니 미아를 치고 사라진다. 맥스하고 무전기와 전화기로 통화하려 시도해보지만 연락이 안되자 미아는 맥스를 찾아 산을 내려가다 눈위에 장미꽃이 깔린곳에 맥스가 묶여 있는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맥스를 향해 미아가 다가서는 순간 묶여 있던 맥스는 스노우모빌에 질질 끌려 사라져 버린다.
스노우모빌을 쫓던 미아앞에 다시 스노우모빌이 나타나더니 조종장치 같은 것을 누르자 산꼭대기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눈사태가 발생한다. 미아는 급히 피해 보지만 금방 눈더미에 파묻히고 눈위에서 누군가 긴칼로 눈속을 찌르기 시작하고 칼에 스친 미아는 정신을 잃는다. 그때 어떤 노인이 나타나 미아를 끌고 오두막으로 데려가 상처를 치료해준다. 정신차린 미아에게 노인은 소녀의 사진을 보여주고 소녀의 목소리가 녹음된 캐롤을 들려준다. 그리고 미아를 돕겠다고 한다.
다음날 눈을 뜬 미아는 노인이 사라진걸 알고 오두막을 떠나려고 한다. 오두막앞에서 맥스의 장갑을 발견한 미아는 놀라서 빨리 달아나려고 스노우모빌 키를 찾는데 그때 스노우모빌을 탄 괴한이 나타나 조롱하듯 스노우모빌 키를 보여주며 사라져버린다. 눈길을 헤매길 3일째 멀리서 수색대를 발견한 미아는 살려달라고 외치지만 기진맥진한 상태라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절망한 미아는 다시 눈길을 내려가다 수상한 천막을 발견하고 천막안으로 들어 갔을때 자기를 살려준 노인이 묶인채 죽어가는것을 발견한다. 그때 스노우 모빌을 탄 괴한 다시 나타나 도끼를 들고 미아를 쫓기 시작하는데...
스릴러 영화라고 하기엔 초반부터 너무 많은 정보를 관객에게 노출시켜 별다른 기대감도 없고 긴장감도 없다. 오히려 주인공을 죽이려는 자를 피해 달아나면서 눈속에서 조난당하는듯한 분위기라 마치 조난영화를 떠오르게 한다.
하얗게 펼쳐진 설원을 감상하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
원제 Let it snow는 영화속에서 소녀가 부르는 캐롤 제목이다.
내평점은 2.0점/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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